집에 처음 들어가보는 떠돌이 개
©‘streetlifetothesweetlife’ instagram

텍사스 휴스턴에서 강아지를 구출해 기르는 사만다 짐머 씨는 ‘부머’라는 이름의 강아지를 임시 보호하게 되었습니다.

 

큰 눈보라가 텍사스로 향한다는 소식에 떠돌이 강아지들을 구출하기로 했고, 부머도 그 중 한 마리였습니다.

부머는 구출 당시 사람들을 너무나 무서워하며 경계해 가까이 다가가지도 못했습니다.

수의사는 부머가 심장사상충뿐만 아니라 갈비뼈엔 작은 총알이 박혀있었다고 했는데요, 거리에서 사람들로부터 학대받으며 힘든 삶을 살았던 것이 분명했습니다.

 

집에 처음 들어가보는 떠돌이 개
©‘streetlifetothesweetlife’ instagram

사만다 씨는 사람을 경계하는 부머를 위해 차고에 집을 만들어 실내 생활에 서서히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사만다씨의 정성 어린 보살핌 덕에 부머는 사람들이 다가가면 애교를 부릴 정도로 경계심이 누그러졌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자신이 새로운 집에 들어와도 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습에 사만다 씨는 가슴이 아팠습니다.

문 앞에서 몇 번이나 발을 뗐다가도 망설이는 부머는 아직 자신이 집에 들어와도 된다는 걸 믿지 못하는 것 같았습니다.

 

집에 처음 들어가보는 떠돌이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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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만다 씨의 응원과 격려에 부머는 용기를 내어 한발씩 조심스럽게 내디디며 천천히 집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이제 부머는 자신이 사랑받아도 된다는 것을 온전히 받아들인 것 같습니다. 부머는 집 안 쇼파에 누워 편안히 쉬는 시간을 가장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집에 처음 들어가보는 떠돌이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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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머가 스스로 집 안으로 들어올 때까지 인내하며 기다려 준 사만다 씨의 사랑이 결국 부머를 움직이게 만든 것입니다. 사만다 씨는 이제 이 사랑스러운 강아지 부머가 새로운 가족을 찾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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