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서울대학교 MOU 체결… 국제교육개발협력 강화로 교육 취약 아동 지원 확대

국제교육개발협력 파트너십 구축… 교육 형평성 제고 위한 연구·현장 연계 모델 추진
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월드비전 국제사업본부 김성호 본부장(왼쪽)과 서울대학교 유성상 교수. ©월드비전 제공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서울대학교와 국제교육개발협력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육 취약 환경에 놓인 아동과 청소년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교육 형평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은 지난 9일 서울 영등포구 월드비전 본부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국제교육개발협력 확대를 위한 협력 방향을 공유했다. 양 기관은 교육 접근성이 제한된 지역의 아동과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특히 분쟁과 재난, 빈곤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놓인 지역에서 교육 기회가 제한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장 경험과 연구 역량을 결합한 협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제교육개발협력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육 성과를 도출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연구와 현장 경험 결합한 국제교육개발협력 모델 추진

양 기관은 월드비전의 글로벌 현장 네트워크와 서울대학교 글로벌교육협력전공의 연구 전문성을 연계해 교육 지원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현장 기반 사업과 학문적 연구를 결합한 국제교육개발협력 모델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교육 지원 전략을 마련하고 사업 효과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또한 국제개발협력 및 인도적지원 분야에서 교육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발굴하고 추진하며, 사업 성과 관리와 효과성 분석을 위한 공동 연구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국제교육개발협력 분야에서 축적된 경험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실효성 있는 교육 지원 정책을 제안할 계획이다.

포럼과 세미나 개최를 통해 연구 결과와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국제교육개발협력 분야의 정책적 방향성을 제시하는 활동도 함께 추진한다.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국제개발협력 연계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해 차세대 교육개발 전문가 양성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교육 취약 아동 위한 지속가능한 협력 확대 기대

양 기관은 단기적 협력에 그치지 않고 국제교육개발협력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 취약 아동과 청소년의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장기적인 협력 방향을 모색한다는 입장이다.

서울대학교 유성상 교수는 학문적 연구와 현장 기반 교육 사업이 결합될 때 증거 기반의 지속 가능한 교육개발협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력을 통해 학문과 실천을 연결하는 국제교육개발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월드비전 국제사업본부 김성호 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국제교육개발협력 분야에서 양 기관의 전문성이 결합되는 의미 있는 출발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협력을 통해 교육 취약 환경에 놓인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보다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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