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
    미군, 살아있는 탄저균 배송지 8개국 193곳
    미군으로부터 살아있는 탄저균을 배송받은 연구시설의 수가 193곳으로 늘어났다. 6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의 탄저균 배송문제 정보제공 웹사이트 '연구시설 검토'에 따르면 유타 주 더그웨이 군 연구소에서 직접 '비활성화되지 않은' 탄저균을 배송받은 연구시설, 즉 '1차 배송지'가 87개소로 나타났다. 이들 87개 연구시설로부터 살아있는 표본인 줄 모르고 탄저균을 배송받은 연구시설은..
  • 오산
    한미, '탄저균 배달사고' 합동실무단 구성
    정부는 미국 군(軍) 연구소에서 부주의로 살아있는 탄저균이 주한미군 오산 공군기지로 배송된 사고와 관련해 한미 합동실무단을 구성하기로 했다고 외교부가 12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SOFA(주한미군 주둔군 지위협정) 합동위 산하에 양측 관계부처 및 기관의 전문가들이 폭넓게 참여하는 합동실무단을 11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합..
  • 미 국방부 관리 "생탄저균 지난 10년 동안 배달사고 많을 것"
    미 국방부 관리들은 3일 지난 10년 동안 살아 있는 탄저균의 잘못된 배송 문제가 생각보다 더 심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또 생탄저균이 미국 내 48곳 이상의 실험실과 최소 3개국에 잘못 보내졌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주 국방부와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발표한 것보다 2배가량 많다. 국방부는 배달 사고로 공중 보건 위험은 없다고 반복적으로 밝히고 있다. ..
  • 문형표 "앞으로 1주일이 메르스 확산이냐 진정이냐 기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1일 확산 추세인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과 관련해 "앞으로 1주일이 메르스 확산이냐 진정이냐의 기로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문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메르스·탄저균 대책 관련 긴급 당정협의에 참석해 이 같이 밝히며 "특히 3차 감염을 막기 위해 민관과 협조해 전국가적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5월20일 우리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