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드웨스턴침례신학대학원 성백승 교수
    [성백승 칼럼] 숯불을 머리에 쌓으십시오
    성 프란체스코는 일찍이 "죄가 있는 곳에 용서를"이라는 기도를 드렸다. 목회 초년병 시절 "목사님,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는 의미가 뭐에요?"라는 질문에 대답을 못하여 몹시 당황했던 기억이 난다. 그 후 뜻을 찾아보니, "오히려 원수에게 숯불을 제공함으로써 따뜻한 온기와 양식을 조리할 수 있는 자비를 베푼다," 그리고 "상대방은 그 숯불이 너무 소중하여 머리 위까지 들어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