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前대통령 재판 3시간만 종료…혐의 '전면 부인'23일 3시간만에 종료된 첫 정식재판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은 592억 뇌물죄 등 피고인 자신에게 적용된 18개 혐의 모두를 전면 부인했다. 박 전 대통령 측은 서울법원종합청사 417호 대법정에서 이날 오전10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 심리로 열린 제1회 공판에서 "검찰은 추론과 상상에 의한 기소를 했다"면서 무죄를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