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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부, 5개 민간단체 대북 지원계획 승인
    통일부는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와 '푸른나무', '섬김', '어린이어깨동무', '민족사랑나눔' 등 민간단체 5곳의 대북 지원 계획을 승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어린이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의약품과 이유식 등을 지원할 계획으로, 총 지원 규모는 14억7천만원 상당이다. 정부가 민간단체의 대북 인도지원을 승인한 것은 지난 3월 유진벨 재단의 결핵약 반출 승인 이후 4개월 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