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득취약 노인가구 7년 새 2배로 늘어
    최근 7년간 소득취약 노인가구가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소득취약계층에서 노인가구·모자가구·1인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50%에서 69%로 급격히 증가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7일 '특정 소득취약계층의 소득구조 실태와 정책적 함의'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경연은 소득수준이 열악한 노인가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복지정책도 수혜대상의 특성에 맞게 ..
  • 노인가구, 한 번 빈곤에 빠지면 '끝'
    노인 5가구 중 1가구는 한번 빈곤의 늪에 빠지면 빠져 나오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이주미 연구원과 김태완 연구위원이 11일 밝힌 '우리나라 노인가구의 소득 및 자산빈곤 실태와 정책방안'이란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노인가구 가운데 2011~2012년 2년 동안 자산과 소득이 동시에 빈곤한 경우는 21.6%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비노인가구 중에서 201..
  • 노인복지
    노인가구, 자녀와 동거비율 20년새 '절반'
    한국 노인가구가 자녀와 함께 살지 않고 혼자 살거나 노인 부부만 사는 따로 형태로 급변하고 있다. 그러나 상당수의 노인가구는 자녀와 가까운 거리에 살면서 자주 연락하거나 정서적, 경제적 지원을 받으며 가족관계 기능을 상당 부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보건사회연구원 이윤경 부연구위원이 펴낸 '노인의 가족형태 변화에 따른 정책과제: 1994~2011년의 변화'란 연구보고서에..
  • 실직
    고령가구 12년새 7.2배↑…노인 빈곤률 47.2%
    가구주의 고령화 현상이 뚜렷해졌다. 산업연구원이 25일 발표한 '가구 특성에 따른 소비지출행태 분석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30대 가구주의 비중은 1990년 56.9%에서 2012년 23.4%로 절반 이상 줄었다. 반면 60세 이상 가구주는 같은 기간 3.4%에서 24.3%로 7.2배 늘었다. 특히 2010년 기준 노인 빈곤율(가처분 가구소득이 중위 소득의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