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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화재 대피로 '경량칸막이'
    "창고인 줄 알고 짐들을 쌓아놓았는데, 긴급 대피로인 줄은 전혀 몰랐어요." 지난해 12월11일 오후 9시께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거실 천장에서 시작된 불은 아파트 내부를 모두 태우고 한 시간 만에 진화됐다. 하지만 이 불로 일가족 4명이 목숨을 잃었다. 숨진 가족이 발견 된 곳은 발코니. 하지만 발코니에는 불이 났을 때 옆집으로 탈출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