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대구동신교회(담임 문대원 목사)가 얼마 전 교회 마당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제1회 만촌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소식을 전해왔다. 이번 행사는 교회의 문턱을 낮추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약 2,000여 명의 주민이 함께해 지역과 교회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화합의 축제가 됐다. 이번 만촌 페스티벌은 상업적 목적이 아닌 ‘사회선교 실천’에 중점을 .. 
한양대 교목실, 제8차 목회자영성세미나 개최… “하나님을 만나는 통로” 주제로 영성 회복 모색
한양대학교 교목실이 한양대학교회와 공동으로 오는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다솜채플에서 ‘제8차 목회자영성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하나님을 만나는 통로’를 주제로 열리며, 현대 사회의 갈등 속에서 교회의 본질과 목회자의 영적 사명을 다시금 성찰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신학 강의나 행사에 그치지 않고, 각 교단의 목회자들이 함께 모여 교회.. 
김두석언약신학연구소, ‘2025 송년 언약세미나 및 음악회’ 개최
개혁주의 정통신학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는 김두석언약신학연구소(소장 김선경 선교사)가 오는 2025년 12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3길 29에 위치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4층 믿음홀에서 ‘2025 송년 언약세미나 및 음악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언약신학의 마지막 거장으로 불리며 칼빈대학교에서 후학을 길러낸 故 김두석 교수의 신학적 유산을 기리기 .. 
ACE-TCK WAVE 업무협약 체결, “TCK 사역 네트워크 구축”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다음세대 사역단체인 ACE(Adullam Community in the Endtime)와 한국의 TCK(Third Culture Kids) 사역단체인 TCK WAVE가 TCK 사역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 10월 25일 서울 홍대 인근의 TCK WAVE 사역 공간인 WAVE153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TCK들이 신앙 공동체 안에서 건강.. 
성경을 선교적 시각으로 보기(37) ‘오직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지난번에 우리는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의 동일한 저자인 누가의 기록을 통하여 예수님의 선교가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 살펴보았다. 한 마디로 누가는 이 두 권의 책을 통해 예수님의 선교는 교회공동체의 선교와 함께 서로 깊은 연속성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예수님의 선교가 교회공동체의 선교와 함께 연속성을 나타내려면 무엇보다도 ‘성령의 역할’에 더 집중하고 조명되어야 함.. 
권오중 주연 영화 ‘마사이 크로스’, 믿음과 구원의 메시지 담은 감동 실화
배우 권오중이 주연을 맡은 영화 ‘마사이 크로스’ 시사회가 최근 서울 용산 CGV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관 감독을 비롯해 권오중 배우, 제작진과 출연진이 참석해 영화의 제작 배경과 의미를 나누며 관객들과 만났다. 이성관 감독은 “이 영화는 상실감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아픔과 회복, 그리고 희망을 믿음과 구원의 관점에서 표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도 아프리카에서는 .. 
제1회 한국교회 통일선교의 밤 “통일·북한선교의 과거·현재·미래를 격려하고 축복”
한국교회 통일선교계에 몸담은 전 세대가 함께 지난 사역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서로를 격려하고 축복하며, 새 힘과 비전을 얻는 자리가 마련됐다. ‘2025 제1회 한국교회 통일선교의 밤’이 오는 11월 13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새문안교회 지하 2층 언더우드홀에서 진행된다. ‘당신을 격려합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선교통일한국협의회(선통협·대표회장 황성주 박사)가 주최하고, 북한.. [사설] ‘탄소 중립’ 선언보다 실천이 중요하다
정부가 11일 국무회의에서 2035년 국가 온실가스를 2018년 대비 53~61%로 감축하기로 공식 확정했다. ‘파리협정’을 준수하는 차원인데 산업계에서 현실적으로 48% 감축도 어렵다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시민단체는 반대로 목표치가 부족하다고 비판하는 등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보은의 세월
살아오며 수많은 시간을 지나왔지만, 그날처럼 마음이 따뜻해지고 가슴이 벅찬 적은 없었다. 냉소가 일상이 된 시대 속에서 인간의 선함과 은혜의 향기를 이렇게 깊이 느낀 건 참 오랜만이었다. 그것은 ‘보은(報恩)의 시간’이었다. 받은 은혜를 잊지 않고, 반세기 만에 되돌려주는 한 인간의 아름다운 이야기였다. 주인공은 내 대학 동기 윤상희 목사. 올해 일흔하나가 된 그는 태어날 때부터 선천성 심장.. 
성경을 선교적 시각으로 보기(36) ‘사도행전의 예수님 선교’
앞서 우리는 동일한 저자인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을 연속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예수님의 선교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 개괄적으로 살펴보았다. 그렇게 서로 연결하여 살펴볼 때 연속적이고 총체적인 선교가 무엇인지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사도행전에서만 드러난 예수님의 선교에 대해 묵상해 보고자 한다. 복음서 저자 중에 오직 누가만이 예수님의 이야기의 속편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니까 우리가 잘 아는..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 대장동 항소 포기 논란 5일 만에 사의
지난 7일은 대장동 사건 항소 시한 만료일이었다. 당시 수사와 공판을 담당했던 검사들은 항소장을 제출할 준비를 마쳤지만, 검찰 지휘부가 별다른 설명 없이 항소를 중단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유죄 판결을 받은 민간업자들이 모두 항소하면서 2심 재판은 이어지게 됐지만, 검찰의 항소 포기로 인해 형량이 더 무거워질 가능성은 사라졌다... 
‘12·3 비상계엄 사태’ 공직자 조사 TF 출범에 공직사회 불안과 반발 확산
정부가 지난해 발생한 ‘12·3 비상계엄 사태’에 가담한 공직자들에 대한 인사 조치를 추진하기 위해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면서 공직사회가 크게 술렁이고 있다. 특히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검찰, 경찰, 소방청 등 12개 주요 기관이 ‘집중 점검 대상’으로 지정되자 내부에서는 ‘찍어내기 인사’나 ‘제2의 적폐청산’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불안과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