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죽은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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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한파에 폭설까지 내려 퇴근 후 집으로 가는 길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조심조심 서둘러 집으로 향하던 한 남성은 발에 걸린 딱딱한 무언가로 인해 넘어질 뻔했습니다.

큰 돌멩이라고 생각하며 다른 사람들이 넘어지지 않도록 한쪽으로 치우려던 남성은 돌멩이의 정체를 알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얼어죽은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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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 죽은 강아지가 온몸이 뻣뻣하게 굳어 돌처럼 딱딱해진 것이었습니다.

태어나지 얼마 되지 않은 젖먹이로 보이는 강아지가 이 추위에 왜 홀로 남겨져 얼어 죽게 된 것인가 남성은 안타까웠습니다.

어미가 먹이를 구하러 갔다가 폭설로 인해 돌아오지 못한 것인지, 강아지 혼자 길을 잃은 것인지 알 수 없지만 도움의 손길을 간절하게 기다렸을 강아지의 마음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려왔습니다.

머물 곳도 먹을 것도 없이 밖을 떠도는 강아지들에게 한겨울의 추위는 너무나도 치명적입니다.

남성은 다음 생에는 따뜻한 봄, 따뜻한 보금자리에서 태어나길 바라며 강아지를 묻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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