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물은 때때로 사람이 감지하지 못하는 것을 알아내는 경우가 있다.
![]()
그 주인공은 바로 보르도 마스티프 종인 ‘알피(Alfie)’입니다.
![]()
알피(Alfie)'는 영국 사우스 라나크셔에 사는 캐논 가족과 함께 지냈습니다.
![]()
가족 중에서도 특히 5살인 '마크'와 둘도 없이 친하게 지냈습니다.
![]()
그러던 어느 날, 마크 엄마는 매일 같이 마크의 오른편에 앉아 있는 알피를 보게 됐습니다.
그리고 의아하게 생각했습니다.
![]()
그래서 알피를 유심히 관찰하게 되었고,
마크와 산책을 하러 갈 때나 어디를 갈 때마다 오른쪽에 있는 알피를 보게 되었습니다.
![]()
엄마는 문득 과거 일이 생각이 났습니다. 예전에 함께 살던 강아지가 있었는데 알피가 늘 다리 한 쪽을 핥아 주었습니다.
이상하게 여겨 강아지를 병원에 데리고 갔는데, 알피가 핥았던 그 다리 부분에 악성 종양이 발견되었던 것입니다.
![]()
그 즉시 엄마는 마크를 데리고 병원에 데려 갔습니다.
결과는 매우 충격적이었습니다.
![]()
마크의 오른쪽 눈은 선천적인 난시로, 앞이 거의 보이지 않는 상태였던 것입니다.
![]()
만약에 그냥 두었다면 마크에 왼쪽 눈마저도 실명했을 거라는 의사의 말에 엄마는 또 한 번 놀랬습니다.
![]()
알피가 마크의 오른편에 항상 있었던 것은 보이지 않는 마크를 배려한 행동이었던 것입니다.
![]()
캐논 가족은 아무도 눈치 채지 못한 마크의 병을 알려준 알피에게 고마워했습니다.
![]()
사진설명: 알피야 고마워~~
물론, 알피의 작은 행동을 유심히 관찰한 엄마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현재 마크는 오른쪽 눈 치료를 잘 받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 mercury press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