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유튜브 'RT' 영상 캡처

빠른 판단과 기지로 감전당한 친구를 7초 만에 살려낸 파키스탄 남성의 사연을 소개 합니다.

파키스탄 카라치의 한 가게 CCTV에 포착된 사고 장면을 보면 흰색 옷을 입은 남성이 가게를 정리하고 있는 친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철제 셔터를 내리던 친구가 갑자기 셔터에 착 달라붙어 떨어지지 못하는 것을 보게 됐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남성은 무슨 일인지 확인하기 위해 친구의 몸에 손을 댔다가 깜짝 놀라게 됐는데요. 그 이유는 감전이 됐기 때문입니다.

친구가 감전당한 것을 알아챈 남성은 주위를 둘러보며 잠깐 고민하다 이내 목에 두르고 있던 '가모차'를 빼냈습니다.

가모차는 남아시아 지역 남성들이 두르는 얇고 거친 면 수건 형태의 스카프로 땀을 닦는 데 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가모차가 전기가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빠르게 생각해 낸 남성은 친구의 목에 가모차를 둘러 세게 당겼고 마침내 친구를 셔터에서 떨어지게 만드는데 성공했습니다.이 남성이 감전을 확인하고 친구를 구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6~7초 정도에 불과했다.

누리꾼들은 "가모차로 떼어낸 것이 신의 한수" "저 짧은 시간에 구할 방법을 찾다니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남성을 칭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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