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총-신년하례예배 어려운 이웃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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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최낙신목사, 사무총장 신광수목사, 이하 세기총)는 2020년 1월 6일 오전 11시에 서울역 광장 반석교회에서 세기총 임원들과 이주민(다문화가정)봉사단 및 관계자들이 모여 ‘2020년 신년하례식’을 갖고 서울역 주변 노숙인들에게 따뜻한 겨울 목도리와 도시락을 함께 나누며 격려하고 우리 시대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것으로 시작했다.

초대 대표회장 박위근 목사는 ‘경주자 인생’이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과거의 실패에서 벗어나 새로운 미래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으라“고 당부하면서 박 목사는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분명한 목표를 정하고 달려가야 한다. 여행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목적지가 분명해야 한다”면서 “지난날의 우울한 일들을 잊어버리고, 용서하고 하나님이 주신 상을 바라보며 미래를 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날 1부 예배는 공동회장 김태성 목사의 사회로 공동회장 박승호 목사의 대표기도, 몽골지부장 김동근 장로의 성경봉독, 후원이사 김관중 목사의 특송으로 진행됐다. 또 상임회장 오영자 목사가 국가와 민족의 안녕과 번영, 유럽한인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 김호동 목사가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법인이사 나득환 장로가 고난 중에 있는 이웃과 헐벗고 굶주리는 북한 동포들, 인도네시아 지부장 안태룡 목사가 750만명 재외동포와 세계 복음화를 위해 각각 특별기도를 했다.

​2부 하례식은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사회로, 반석교회 김진복 목사가 새해 인사를 전했으며, 특히 예배에 참석한 노숙인들에게 이주민봉사단과 함께 임원들이 따뜻한 목도리와 도시락, 컵라면 등을 선물하면서, 후원이사 김기태 목사가 감사기도를 드리고, 정성으로 준비한 만찬을 즐겼다. 이날 목도리선물은 세기총 법인이사인 새에덴교회 소강석목사가, 식사준비는 증경대표회장 정서영목사 등 예배 순서자들이 준비했다.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2020년 새해가 밝았지만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복음을 듣지 못하고 어둠 속에서 살아가는 민족과 종족들이 많다. 소외된 이웃들도 갈수록 더 힘들어 하고 있다”면서 “세기총은 전 세계를 다니며 마지막 시대 복음의 사명을 다할 것이다. 또한 다문화 이웃들에게도 계속해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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