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청소년을 위한 로뎀청소년학교 <함께 더불어> 비전캠프로 성장하고 회복
©광림교회

[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로뎀청소년학교는 상처 입은 영혼들이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기관입니다. 귀한 사랑을 나눠주신 광림교회 사회사업위원회와 청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광림교회 사회사업위원회(위원장 신동우 장로)는 청년부와 손잡고 지난 11월 15일(금)~16일(토) 1박 2일간 국제광림비전랜드에서 로뎀청소년학교 학생들을 위한 <함께 더불어> 비전캠프를 열었다. 로뎀청소년학교는 기독교 사랑을 바탕으로 가정과 학교에 적응하지 못해 잘못을 저지르거나 상처받은 14~18세 청소년들에게 인성과 사회성을 길러주고 자존감을 높여주는 법정 보호기관이다.

캠프 기간 동안 청소년들은 친형, 친누나 같은 광림교회 청년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멘토링을 통해 심령을 회복하고, 넓은 잔디구장에서 축구를 하면서 영육 간에 쉼을 얻었다. 사회사업위원회는 사랑이 가득 담긴 후원으로 식사와 간식, 각종 필요한 비품 등을 제공했고, 축구공 5개를 로뎀 학생들에게 선물로 주었다. 사회사업위원회 김 경 집사는 장갑과 핫팩, 간식이 담긴 정성어린 선물세트를 각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청소년들은 평소 갈고 닦은 실력으로 바이올린, 첼로 연주와 합창을 선사했다. ‘You raise me up’ 등 다수의 곡을 아름다운 화음으로 연주해 큰 박수를 받았다.

광림교회 청년부는 지난 8월부터 함께 기도하면서 정성껏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한순간의 잘못으로 인한 상처를 지우고 예수 그리스도의 따뜻한 사랑을 마음에 새겨줄 수 있도록 1:1 멘토링 시간을 마련했다. 청소년들에게 친형과 친누나처럼 다가가 복음을 전하고 인생그래프를 함께 그리고, 편지를 쓰며 마음속 이야기들을 진솔하게 나눴다.

보호청소년을 위한 로뎀청소년학교 <함께 더불어> 비전캠프로 성장하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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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프에서 팀장으로 수고한 김태연 성도(청년부)는 “8월부터 기도로 준비한 이번 행사에 팀원들이 모두 한 마음으로 자원했는데, 오히려 저희가 받은 은혜가 더 커요. 내가 만난 하나님을 아이들에게 전해주면서 상처 입은 아이들의 마음을 하나님께서 만져주시기를 기도했더니, 제가 더 행복해졌습니다. 사회사업위원회 위원들께서 아낌없이 후원해 주시고 기도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라고 말했다.

신동우 장로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성령 충만한 청소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로뎀청소년학교를 4번 방문했는데, 방문할 때마다 학생들이 정말 인사를 잘해 인성이 훌륭하다고 느꼈습니다. 말씀으로 심령이 치유되어 사회에 꼭 필요한 일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믿음으로 학생들을 돌보며 귀한 영혼 구원을 위해 헌신한 광림의 청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혔다.

김대복 교장은 “로뎀청소년학교는 상처 입은 영혼들이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기관입니다. 귀한 사랑을 나눠주신 광림교회 사회사업위원회와 청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 아이들이 광림교회 청년들의 멘토링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나눔과 사랑을 마음에 담고 가게 되어 기쁩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보호청소년을 위한 로뎀청소년학교 <함께 더불어> 비전캠프로 성장하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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