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한동대 복음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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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말씀 집회, 복음한국이 포항 한동대에서 12일부터 14일까지 열렸다. 개회예배에서 가수 노을 강균성은 ‘좋으신 하나님 인자와 자비와 영원히’를 부르며 주변의 힘든 친구들에게 조언할 때 주의를 당부했다.

그는 “쓰러져 있는 친구에게 옳은 소리로 재수 없는 말 하지 말라”며 “괜찮아 그럴 수 있어”라는 토닥여 주는 위로를 부탁했다. 또 그는 “하나님은 우리의 좋으신 부모”라며 “수백 번 넘어진 실패를 탓하시기보다, 한번 일어선 것을 기뻐 하신다”고 강조했다. 때문에 그는 “실패에 낙담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주제 특강 첫 번째 시간에 권성수 목사(대구동신교회)는 다니엘 1장에서 다니엘을 통해, 대한민국의 위기에 맞설 신앙의 사람을 콜링 했다. 그는 “한국 교계가 동성애, 성 평등을 막아야 하는 이유”를 유독 강조하며, “동성애만이 죄라서 그런 게 아니”라고 말했다.

즉 그는 “차별금지법을 막는데 주력해야 하는 이유는 휴전선 중 철원 철책선과 같은 중요한 방어막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특히 그는 “동성애 비판을 금지하는 차별 금지법이 뚫리면, 휴전선 중 철원 철책선이 무너져 대한민국 안보가 위태로워지는 것”처럼 “차별 금지법은 교계가 역량을 집중해야 하는 철원 철책선”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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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 메인 스피커 다니엘 김 선교사 ©GMW 연합

복음 한국의 메인 스피커인 ‘다니엘 김’ 선교사는 누가복음 16장의 부자와 거지 나사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부자는 세상에서 대단한 사람이 되려 했지만, 하나님께는 아무것도 아니”라면서 “그러나 거지는 세상에서 보잘 것 없었지만, 하나님 눈에는 대단한 사람”이라고 전했다. 따라서 그는 "필요이상으로 나를 위해 추구하는 것은 사치"라고 지적했다.

이 외에도 선택 강연에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이명진 원장은 영화 ‘언플랜드’로 낙태 금지를 역설했다. 또 '나바세바(나를 바꾸고 세상을 바꾸자)'코너에서 김승욱 교수(중앙대)는 "우상이란 그것이 없어져 겁나면 우상“이라고 정의했다. 반 동성애 운동을 하고 있는 길원평 교수(부산대)는 신앙에 있어 거룩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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