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준 예장합동 총회장 후보
예장합동 총회장 후보 김종준 목사 ©기독일보 DB

[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예장 합동 제 104회기 임원 등록이 15일부터 19일까지 돌입한다. 동한서노회는 김종준 목사(꽃동산교회)를 제104회 총회장 후보로 추대했고, 접수를 마쳤다. 김종준 목사는 제103회 예장합동 부총회장으로, 제 104회 총회장 후보로 자동 입후보 됐다. 9월 23일 개최될 제 104회 총회에서 가부 투표 이후, 큰 이변이 없다면 총회장으로 선출돼 한 회기 동안 교단을 이끌게 된다. 경기남노회 또한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를 만장일치로 제104회 부총회장 후보로 추대했다.

김종준 목사는 입후보 소감을 밝혔다. 예장합동 교단지인 기독신문에 따르면, 그는 “법과 원칙을 철저히 준수해 총회의 거룩과 위상, 신뢰를 회복할 것”이라며 “교단의 영성 회복을 위해 말씀과 회개, 기도운동을 펼쳐갈 예정”이라고 다짐했다. 또 그는 “총신대 정상화를 위한 제도 개선과 재정 지원책도 강구할 것”이라며 “총신대를 반드시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소강석 목사
소강석 목사

제 104회 부총회장에 입후보 한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도 소감을 밝히며 “예장 합동이 한국교회를 이끌어가는 장자교단의 위상과 역할을 제대로 발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종교인 과세, 동성애, 이슬람 등 한국 교회 생태계를 파괴하는 반기독교 세력과 싸우고자 한다”며 “한국교회를 하나로 일치해, 반기독교 공격과 맞서 싸워 교회의 거룩함을 지키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 외에도 장로부총회장에 윤선율 장로(대흥교회)와 임영식 장로(아천제일교회)도 후보등록을 마쳤다. 아울러 김한성 목사(서울강서노회·성산교회)와 이종철 목사(함동노회·두란노교회)가 부서기 후보로, 정계규 목사(진주노회·사천교회)가 부회록서기 후보로 등록했다. 부회계 후보에 서수원1노회 박석만 장로(화성중앙교회)와 인천노회 임종환 장로(생명길교회)가 등록했다.

제 104회 총회 준비위원회도 18일 가동돼 9월 23일 열릴 총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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