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민족교류협회
미국유태인협회 부회장 문르 카즈미르 박사가 우리민족교류협회 대표회장 오정현 목사로부터 사단법인 우리민족교류협회 미주지역 명예회장 위촉패를 수여받고 있다. ©우리민족교류협회

[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사단법인 우리민족교류협회(대표회장 오정현 목사, 이사장 송기학 장로)는 2019. 6. 7일 국회의사당에서 짂행될 예정인 한미동맹평화포럼 창립예배의 opening ceremony 일환으로, 6일오후3시 애기봉 전망대 정상에서 교계, 정계 등 각급 단체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19 보훈의 달 행사를 겸한 한반도 평화기원예배를 드리고, 연이어 남북평화의 종 타종 시연회를 진행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멀리 미국에서 방한한 문르 카즈미르 미국유태인협회 부회장 일행을 비롯한 국내외 각계 인사들과 6.25 참전용사 등이 해병 제2사단 국악대와 순복음강남교회(최명우목사) 찬양단의 찬양과 더불어 1부 한반도 평화 기원예배를 드린 후, 2부 감사와 보은행사에서6.25당시 인천상륙작전에 참전했던 참전용사들에게 DMZ 국민보은메달을 헌정했다. 내빈으로 참석한 김영진 전 농림부장관은 카즈미르 박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특별히 지구상에서 분단의 아픔을 함께 공유한 이스라엘 민족과 우리 한민족이 주 앞에서 활발하게 교류해 보다 더 밝은 내일을 함께하자”고 말했다.

이어 카즈미르 박사, 백경숚 해병대 사단장, 전 한기총 대표회장 엄신형 목사, 최명우 순복음강남교회 담임 목사 등 주요 내빈들이 북한에서도 들을 수 있는 9M에 높이의 남북평화의 종 시연타종으로 장엄한 종소리가 온 누리에 울려 퍼졌다.

반세기가 넘도록 지구상의 유일한 분단국가로 휴전이라는 불안한 평화를 유지해 가고 있는 한반도가, 최근의 급변하는 국제정세들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도 굳건한 한미동맹이 절실히 필요한 때 임에도 불구하고, 유사 이래 가장 크게 한미동맹이 도전 받고 있다. 따라서 지난 30여 년간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더불어, 6.25 한국전쟁 참전용사 들과 그 후손들에 대한 범국민적인 보은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던 본 협회다.

오는 2020년에 6.25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70년 만에 회복되었던 예루살렘 성처럼 동방의 예루살렘으로 불리어 졌던 평양성도 70년을 기점으로 회복의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 뜻을 같이하는 한미 교회지도자들을 비롯한 국내외 각계 주요 인사들과 더불어 영적인 한미동맹을 통한한반도 평화통일운동을 새롭게 시작하기 위해 발족했다.

2019. 6. 7일 대한민국의 민의의 전당인 국회의사당 귀빈홀에서 창립예배를 드렸다. 2부로 진행된 행사에서 주한유엔사령부, 한미연합사령부, 주한미국사령부 등의 육해공군 군종실장들께 한반도 평화메달을 수여했고, 특별 귀빈으로 멀리 미국에서 방한한 본 협회 미주지역명예회장인 문르 카지미르 미국유태인협회 부회장께 ‘2019 한반도통일공헌상’ 국제분야 대상을 수여했다.

한반도평화메달(사진)은, 한반도 분단의 상징인, DMZ 중부전선 녹슨 철조망과 6.25전쟁 때 사용되어졌던 탄피들을 녹여, 순수 민간차원에서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지구촌 사람들의 간절한 기원과, 자유수호를 위해 한국 전에 참전 했던 참전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 그리고 전후 복구사업을 지원했던 국가들(80개국/ 메달 끈에 관련80개국 국기가 장식되어 있음)에 대한 대한민국 국민들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제작됐다.

본 협회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내외에서 한반도평화통일에 기여한 인사들께 대한민국 국민의 이름으로 수여하고 있다. 뒷면에는 This medal, in memory of the 70th anniversary ofthe division of Korea, is specially crafted with DMZ rustywire, a symbol of still-unfinished war along with theardent hope of Koreans for peace.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한반도 통일공헌 대상은, (사)우리민족교류협회대한민국평화통일국민문화제 조직위원회가, 매년 국내외 각 분야에서 한반도 통일에 크게 공헌한 분들을 특별히 선정하여 대한민국 국민의 이름으로 시상하고 한반도 분단의 상징인 DMZ철책과 6.25 한국전 당시에 사용된 탄피를 녹여 제작한 평화대상 메달과 상패를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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