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조찬기도회 오찬 모임
©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제51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기자단 오찬 모임이 여의도 외백 중식당에서 3일 오전 11시 반에 열렸다. 6월 17일날 코엑스 C 홀에서 열리는 국가 조찬기도회의 구체적 윤곽이 드러났다. 설교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위임목사, 축도는 백석대 장종현 총장이 나선다. 주제는 마태복음 6장 33절을 가지고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이다.

그리고 6월 18일 오전 7시 반에는 국제 친선조찬기도회가 열린다.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설교자 초청에 대해서 두상달 장로는 “강사 초청하는 부분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교회 내 분열이 심각한 지금,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연합에 초점을 맞춰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설교 메시지의 전반적 방향은 희망”이라며 “주 설교자께서 희망의 목소리를 내주길 바란다”고 했다. 또 그는 “기독교는 미래의 희망을 바라보는 것”이라며 “이런 기본원칙에 입각해, 이영훈 목사께 설교를 부탁드렸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공동기도문에 따라, 코엑스에 모이는 3000명의 기도용사들은 한 마음을 모아 기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내 6만 교회와 각 시·군, 해외 172개국 700만 한인 디아스포라는 공동기도문을 놓고 함께 기도해주길” 부탁했다.

개략적인 내용은 이렇다. 먼저 통렬한 회개를 촉구하는 순서다. 이어 한국교회의 다툼에서 벗어나 하나가 되길 바라는 기도 순서에 이어, 다음세대 위에 거룩한 영적 부흥을 위한 기도다. 마지막에는 나라의 위정자를 위해 기도하는 순서로 구성됐다.

또 3부 순서로 청년들을 위한 기도회도 조찬기도회에 이어 마련됐다. 두상달 장로는 “청년 세대를 바로 세우는 것이 큰 의미가 있어, 3부 기도회 순서를 따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청년들을 위한 3부 기도회는 ‘한반도 복음적 평화통일 청년기도회’다. 오전 10시에 동일한 장소에서 개최된다.

두상달 장로 “지금이 어느 때 보다 기도가 더욱 필요한 때”라며 “이번 기도회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성령 폭발의 현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그는 “예전에는 나라를 위한 기도가 적었다”며 “이제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가 이번 국가조찬기도회가 시발점이 돼, 전국적 부흥운동이 일어나길” 희망했다.

특히 그는 “매월 6만개 교회 및 기도회, 750만 한민족 디아스포라가 같이 기도하자”며 “현재 국론이 분열 됐는데, 나라를 위해 한민족이 힘을 합쳐 기도하자”고 역설했다. 아울러 그는 “이 어려운 때 기도는 나라사랑이며, 주님의 지상명령”이라며 “국가 조찬기도회는 나라를 섬기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국가조찬기도회 오찬 모임
(왼쪽부터)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김철영 사무총장, 국가조찬기도회장 두상달 장로, 국가조찬기도회 정균양 사무총장 ©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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