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유튜브 강의
©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한기총은 유튜브 개인 방송 강좌를 31일 오전 11시에 기독교연합회관 15층에 위치한 한기총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전광훈 대표회장의 기도로 시작된, 개인 방송 강좌는 너알아 tv 최혁진 간사가 진행했다. 그는 유튜브 방송의 파급효과를 강조하며, ‘윾튜브’란 유튜브 유저의 예를 전했다.

이어 그는 “윾튜브는 하태경 의원이 군인들이 외출할 때, 핸드폰 사용에 대해 지적한 걸 반박했다”며 “그러나 ‘윾튜브’는 오히려 외출할 때 핸드폰 사용을 필요로 하는 군인 현실을 전하며, 하태경 의원 지적을 재차 반박했다”고 했다. 하여, 그는 “다음날 하태경 의원은 군인 장병들에게 사과문을 공지했다”며 유튜브의 매체력을 힘주어 말했다.

한기총 유튜브 강의
두더지 잡는 동영상으로 조회수 360만을 기록중이다 ©성호육묘장 유튜브 캡쳐

유튜브는 또한 특별한 콘텐츠가 아닌 일상의 주제가 높은 조회수를 기록할 수 있음을 최혁진 간사는 전했다. 그는 “성호육묘장이란 유튜브 유저는 자신의 농촌 생활을 찍어 올리기만 했다”고 전했다. 일례로, 그는 ‘성호육묘장’ 유튜버의 ‘두더지가 농작물에 주는 피해와 잡는 법, 두더지 땅 파는 장면’을 소개했다. 이는 현재 360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다른 유튜버로 ‘대중교통 영상 공작소’를 전했다. 이른바 그는 “일상의 출퇴근 시간 속에서, 대중교통을 찍어 올렸다”며 “특히 성수역에서 스크린 도어 고장 장면을 찍어 올렸음에도, 조회수는 19만”이라고 밝혔다. 하여, 최혁진 간사는 “유튜브는 꼭 대단한 콘텐츠여야 할 강박을 가질 필요 없다”고 전했다.

첫 번째 유튜브 강의는 기초적인 내용이 전해졌다. 유튜브 계정생성, 채널 만들기, 채널설정에 필요한 프로필 이미지, 대문이미지, 채널이름 만들기,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과 녹화 영상 올리기 순서로 강연을 전달했다. 다음 유튜브 강연도 매주 목요일 동일 시간·장소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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