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워너원 밀알복지재단 기부
©밀알복지재단

[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그룹 워너원의 강다니엘이 12월 10일 생일을 맞아 장애아동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1210만원을 밀알복지재단에 기부했다.

강다니엘이 전달한 기부금은 장애아동과 독거노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의 의료비와 생계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강다니엘은 데뷔 이후 꾸준히 기부활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후원하고 재능나눔 등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6월에는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하며 나눔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실천을 보인 바 있다.

지난 6월 진행된 팬사인회에서도 ‘다음 생일 때 무엇을 해주면 좋겠냐’는 한 팬의 질문에 ‘팬들의 기부’를 선택한 강다니엘은 본인도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훈훈함을 더하기도 했다. 이러한 강다니엘의 ‘선한 영향력’은 팬들의 선행 릴레이로 이어지며 눈길을 모으고 있다.

강다니엘의 생일과 데뷔일 등 각종 기념일마다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는 팬들은 지난해에도 위안부 할머니를 위한 모금활동을 전개하고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치며 강다니엘의 선행에 동참하는 뜻을 전했다. 팬들은 올해에도 각종 사회복지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강다니엘이 기부금을 전달한 밀알복지재단은 장애인, 노인, 지역사회 등을 위한 46개 운영시설과 7개 지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18개국에서 아동보육, 보건의료, 긴급구호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09년, 2014년에는 삼일투명경영대상에서 각각 ‘장애인부문 대상’, ‘종합 대상’을 수상해 투명성을, 2018년에는 서울시복지상 장애인권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며 전문성을 인정 받았으며, 2015년에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로부터 ‘특별 협의적 지위’를 획득하며 글로벌 NPO로서 지위와 위상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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