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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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한국기독교연합(대표회장 이동석 목사) 산하 단체인 사단법인 성민원 제19회 빛사랑 모임이 지난 11월 30일 오전 10시30분 군포제일교회(권태진 목사)에서 열려 지역사회에 사랑으로 섬기고 나누는 그리스도의 정신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교계와 정계 인사를 비롯해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등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빛사랑 모임은 지역사회에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전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사단법인 성민원 산하의 15개 복지기관을 섬기는 자원봉사자들과 후원자들이 한해를 결산했다. 또 하나님 앞에 감사드리고, 서로를 위로 격려하기 위해 매년 12월에 진행해 온 모임으로 올해는 성민원 설립 20주년을 맞아 더욱 뜻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1부 축하의 시간, 2부 감사의 시간, 3부 나눔의 시간으로 나눠 1부는 제일선교원 사랑반 아동들의 공연과 성민 소년소녀합창단의 합창으로 막을 열었다.

2부 감사의 시간은 국가조찬가도회 사무초장 정양균 목사의 사회로 손평업 목사(법무법인 소망 대표)의 기도와 심동섭 목사(법무법인 로고스 변호사), 김자현 목사(군포시기독교연합회장), 김효종 목사(한기연 공동회장)가 “나라와 민족과 지역 지도자를 위해”, “성민원과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를 위해”, “남북통일과 신앙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각각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마리아중창단의 특송이 있은 후 성민원 이사장 권태진 목사가 “좋은 것을 심은 분들”(잠언19:17, 갈6:7)“을 제목으로 설교하고 김요셉 목사(한기연 초대 대표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권태진 목사는 설교에서 “성경에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어드리는 것이니 그의 선행을 그에게 갚아주신다”고 말씀하고 있다면서 “오늘 우리는 주님의 명령하심에 따라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어 봉사와 섬기의 본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3부 나눔의 시간은 서다은 청년의 사회로 성결대 음학부 채진수 교수가 파이프 오르간을 연주하는 것을 시작으로, 국민의례와 애국가 제창이 어어졌으며, 성민원 사역 20년을 영상으록 관람했다. 이어 성민원 이순선 이사와 김구석 이사가 취지문을 낭독하고 자원봉사자 대표 김혜남, 후원자 대표 채을용 씨가 자원봉사자 후원자 선서를 했다.

이어 열린 시상식에서 김혜남 씨를 비롯한 4명이 군포시장상을, 김용순 씨 등 4명이 국회의원상을, 민혜란 씨 등 3명이 군포시의장상을, 서상호 씨 등 7명이 이사장 패를 각각 수상했다. 이어 한기연 대표회장 이동석 목사와 한대희 군포시장, 지역 국회의원의 축사와 격려사가 이어졌으며, 안양시 관악장애인종합복지권 박용구관장의 광고와 성민의 노래, 고향의 봄을 제창하며 모든 순서를 마쳤다.

성민원은 지난 1998년, 군포제일교회 부설 사회복지기관으로 설립돼 지난 20년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에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4차원의 복지를 통해 영육이 행복한 복지 패러다임을 실천해 왔다.

현재 성민원 산하에는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 성민노인복지센터, 군포시니어클럽, 주 지윙스, 안양시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 군포기초푸드뱅크등의 기관을 두고 있으며, 성민노인상담소, 성민무료급식센터, 천국사다리호스피스, 성민 청소년복지학교, 성민 청소년 축구대회, 성민에듀투게더, 성민실버합창단, 성민소년소녀합창단, 경기복지뉴스 등을 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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