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준비는 지식에 비례”… 제2기 복음통일전략학교 3월 개강

기드온동족선교회(국제대표 박상원 목사) 한국지부(지부장 이희준 목사)가 오는 3월 10일부터 10주간의 일정으로 대전 세계로교회(담임 김성기 목사)에서 ‘제2기 복음통일전략학교’를 진행한다.

지난해 3월 대전에서 1기로 첫 출발을 한 복음통일전략학교는 수년간 다양한 현장에서 북한선교전문가들의 수준 높은 강의와 탈북자의 증언 등으로 통일에 대한 마음을 가진 성도들을 일깨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5명의 1기생들은 10주간 교육을 받은 후, 지난해 6월 초 백두산과 두만강 일대로 비전트립을 다녀왔다. 참석한 수강생들은 “직접 북한과 중국 국경일대, 그리고 지금은 중국의 통제로 위축되었지만 선교지도 둘러보면서 복음통일의 열정을 마음에 새기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2기에 새로 강의를 맡은 강사로는 ‘통일법 강의’로 유명한 한동대 송정훈 교수와 북한이탈주민들의 트라우마를 오랫동안 상담해 온 오은경 박사 등이다. 이 밖에 다양한 분양의 사역자들이 강의할 예정이다.

2기 개강을 준비하고 있는 기드온동족선교회 국제대표 박상원 목사는 “수년간 한국과 미주 등에서 집회와 강의를 해보니, 저를 비롯해서 많은 이들이 북한을 너무 모른다는 생각”이라며 “우리들의 지식이 너무 피상적인 듯해서 좀 더 실질적인 내용으로 깊이 있는 배움의 시간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박 목사는 또 “통일의 준비는 결국 우리들의 지식에 비례한다. 다양한 경험을 겸비하면서도 실제적인 준비가 필요하기에 그에 걸맞도록 강사진을 구성했다”며 “강의를 듣고 기도하면서 성령님의 음성이 와 닿는다면 각자 각자에게 사명감이 분명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등록 문의는 기드온동족선교회 홈페이지와 한국 지부로 전화(010-9294-324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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