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에 짐이 아닌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를 싣고 마을을 돌아다닌 한 남자의 사연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불러일으킨 적이 있습니다.
주인에게 버려진 후 구출된 강아지 매버릭은 1살 때 맥스웰 부부와 가족이 되어 6년이란 시간을 행복하게 보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매버릭은 림프종 진단을 받게 되었고, 화학 요법으로 치료를 받고 건강해졌습니다.
맥스웰 부부는 매버릭이 치료를 받는 동안 좋아하는 공놀이를 마음껏 할 수 있도록 큰 뒷마당이 있는 집으로 이사를 했고, 새집에서 즐겁게 지내던 중 다시 암이 재발했습니다.
암과 싸우는 매버릭을 위해 맥스웰 부부는 최선을 다했지만, 매버릭은 걷거나 서는 것조차 할 수 없게 되었고, 바닥에 누워 고개도 잘 들 수 없었습니다.
수의사는 가족들에게 매버릭이 얼마 살지 못할 거라고 했고, 맥스웰 부부는 얼마 남지 않은 매버릭의 마지막 시간을 최고의 날로 선물해주기로 했습니다.
걷지 못하는 매버릭을 카트에 태워서 매버릭이 좋아했던 거리를 돌며 산책을 하기로 한 것입니다. 매버릭을 태울 수 있을 만큼 큰 바퀴가 달린 마차? 를 사서 푹신한 매트와 담요를 깐 뒤 매버릭이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과 함께 모험을 시작했습니다.
매버릭은 많은 사람에게 관심과 사랑을 받았고, 카트를 구입한 상점에서는 이 멋진 이벤트를 돕기 위해 할인 쿠폰을 제공해주었고, 계산원들은 씩씩하게 병마와 싸우는 매버릭을 위해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새로운 친구도 사귀고, 좋아하는 아이스크림도 먹고, 많은 사람들의 따스한 손길도 느끼며, 신나는 날들을 보냈습니다. 부부의 노력이 통한 것인지 매버릭은 혼자서 앉기 시작했고, 다른 화학 요법을 받을 수 있을 만큼 매일 강해지는 기적 같은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매버릭의 사연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안겨 주었고, 사람들은 슈퍼도그라며 매버릭을 응원했습니다.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준지 3개월이 조금 지나 매버릭은 집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아픈 가운데도 여전히 활기찬 매버릭과 가족들은 멋진 하루를 보낸 뒤 맛있는 저녁을 먹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매버릭은 깊은 잠에 빠져들었습니다.
시간이 지났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슈퍼 도그 매버릭을 통해 받았던 감동과 사랑을 추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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