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거주하는 신천지 신도 중 고위험 종사자 증가

총 315명으로 전체 58% 차지
강릉시 월호평동 공군 제18전투비행단에서 방역을 하고 있다. ©뉴시스

강원에 거주한 신천지 신도들 중에 고위험 종사자가 증가하고 있다.

강원도는 도내 신천지 신도와 교육생을 모니터링한 결과 3일 기준으로 14415명 중 542명이 고위험 직업군으로 조사됐고, 이는 전일 434명보다 108명이 늘어난 것으로 분야별로 보면 의료기관 146명, 군인 113명, 공무원 56명 등 총 315명으로 전체 58%를 차지한다.

강원도에 거주하는 신천지 신도는 교육생을 포함한 14415명으로 지역별로 보면 원주가 7012명으로 가장 많고, 춘천 2724명, 강릉 1811명, 동해 1062명, 속초 697명이다.

현재 추가로 130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경찰에 조사를 의뢰했고, 544명이 유증상 증세를 보이며, 이 중 12명이 양성 판정을 받고, 음성 175명, 결과대기 194명, 검체채취 예정 163명이다.

한편 강원도 내 확진 환자 현황은 현재 원주 10명, 강릉 5명, 춘천 2명, 속초 2명, 삼척 1명 등 2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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