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근 회장 2억 기부,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사랑의열매 고액기부 재일동포 기업인 나눔 실천

사랑의열매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된 유재근 산케이그룹 회장, 그냥드림 사업 통해 취약계층 지원
재일동포 기업인 유재근 회장(가운데 왼쪽)은 사랑의열매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하며 2억 원 기부를 실천했다. ©사랑의열매 제공

재일동포 출신 기업인 유재근 산케이그룹 회장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며 나눔 활동을 이어갔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유재근 회장이 2억 원 기부를 약정하고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가입식은 지난 26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명예의 전당에서 열렸으며 윤여준 사랑의열매 회장과 유재근 회장을 비롯해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는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의 추천으로 이뤄졌으며, 기부금 2억 원은 신한금융그룹과 보건복지부, 사랑의열매가 협력해 추진하는 ‘그냥드림 사업’에 지정 기탁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별도의 신청 절차나 소득 기준 없이 식생활 취약계층에게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고, 추가 지원이 필요한 경우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재일동포 출신 기업인인 유재근 회장은 일본 아오모리현에서 태어나 자수성가한 기업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산케이그룹을 이끌며 재일동포 사회와 한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왔다.

유재근 회장은 1970년대 고향인 경북 고령 지역의 전기와 수도 시설 지원을 시작으로 1988년 서울올림픽, 2002년 한일월드컵,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등 국가적 행사에 꾸준히 기부해 왔다. 또한 동일본 대지진 등 재난 상황에서도 성금을 전달하며 사회적 책임을 이어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재근 회장은 2012년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훈했으며, 재일동포 사회 발전과 한일 교류 확대에도 기여해 왔다.

유재근 회장은 “일본에서 어려움을 희망으로 극복했던 경험처럼 이번 나눔이 모국 사회에도 희망의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과 재일동포 사회를 위해 도움이 되는 일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윤여준 사랑의열매 회장은 “오랜 기간 한국과 재일동포 사회를 연결하는 역할을 해온 유재근 회장을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맞이하게 되어 뜻깊다”며 “신한금융그룹과 함께한 이번 나눔이 우리 사회 곳곳에 희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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