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당신의 자녀들이 어려움을 피해 사는 것이 아니다. 그들 안에 주님을 닮은 성품이 온전히 자라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겪는 고난은 하나님의 보복도 저주도 아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포기하지 않는 사랑이며 인내다. 이제 고난 속에서 우리가 물어야 하는 것은 ‘왜 접니까?’가 아니라, ‘제가 무엇을 배우기를 원하십니까?’여야 한다. 포도원에는 은총의 햇빛도 비치지만, 탐욕과 교만의 유혹이라는 비바람도 몰아친다. 비바람을 이겨 내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열매를 맺겠다고 선택할 때, 포도나무는 아름답게 결실할 것이고 포도원은 행복한 동산이 될 것이다. 선택의 여지가 없는 전도의 사명을 ‘지상명령’(the Great Commission)이라고 부른다. 그곳이 어디든 오늘 당신이 거기 서 있는 이유는 지상명령과 관계가 있다. 거기서 사명자로 사는 것이야말로 그리스도가 메시아로 이 땅에 이미 오신 것과 다시 오실 것을 믿는 자세다.
김종익 - 세월이 날아가기 전에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원망과 배신에 열받아, 하나님의 이름이 아닌 자신의 이름으로 지팡이를 들고 바위를 두 번 쳐서 물이 터져 나오게 했습니다. 자신의 분노를 절제하지 못한 이 일로 하나님의 노여움을 사,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에 입성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애석한 일이었습니다. 모세 심정이 이해되십니까? "나는 이제 이렇게 너희들 때문에 가나안 땅을 밟아보지도 못하고 죽는다. 이 철없고 못된 것들아, 정말 원통하고 분하다. 그러니 이제 나는 모른다. 내가 죽고 나면 너희들 멋대로 해라." 이렇게 말하고 싶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모세는 백성들을 저주하지 않고, 오히려 축복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 축복의 마무리 압권이 바로 '행복'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모세가 이렇게 이스라엘을 향하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라고 행복 선포를 하고 있는 시점이, 이스라엘이 아직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이라는 것입니다.
신현복 – 굿모닝 미라클
목회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 그분과 친밀한 교제를 유지하며 천국 복음을 깨달아야 하며, 성육신적 사역으로써 하나님의 가족을 돌보아야 한다(요 17:23). 하나님의 가족인 교회의 모든 활동을 선교라 말할 수 없다. 하지만, 예배, 기도회, 교육, 전도, 심방, 행정, 교제, 봉사 등, 목회 전반은 하나님 나라의 선교와 밀접하다. 그러므로 목회자에게 예배당 안과 밖의 지역을 아우르며 교제, 봉사, 증언에 힘쓰는 선교사적 영성이 필요하다.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이 일어난 과거가 미래를 끌어들이고 현재를 변혁한다. 그리고 천국이 완성될 미래는 현재에 힘을 실어준다. 따라서 성경은 시간을 과거에서 미래로, 직선으로 흐르는 것으로 묘사하지 않는다. 장로교의 봄 노회는 부활주일 주간에 열린다. 봄 노회는 성찬식으로 시작하는데 부활주일을 지난 지 하루만 지났음에도 여전히 분위기는 이천 년 전의 십자가와 과거에 매여 있다. 성찬의 집례자는 분병과 분잔 동안에 반주자가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찬송가를 반주하도록 미리 교육해야 한다. 성찬이 언제 시행되든지 간에 지금 여기에 와 있는 부활의 능력과 소망이 중심에 자리 잡아야 한다.
송영목 - 공공선교실천을 지향하는 해석과 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