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작가들의 말말말>

도서 「조나단 에드워즈의 선교신학」

에드워즈는 18세기 미국의 영적 각성을 일으킨 사람으로 목회자요 신학자였으며 선교사였다. 그는 미국 부흥 운동의 신학적인 면과 경험적인 면을 잘 조화시킨 사람이었고 그의 마지막 삶은 스톡브리지에서 인디언 선교사로 살았고 뉴저지대학 학장으로 부임하여 천연두 부작용으로 갑작스럽게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다. 그는 미국뿐만 아니라 교회사에서 최고의 영적 거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에드워즈의 삶에서 동시대 사람들과 학자들에게 공통적으로 간과되고 과소평가된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에드워즈가 인디언 선교사이자 인디언의 변호자로의 역할일 것이다. 우리는 에드워즈를 선교사로서 보는 선교학적 렌즈가 필요하다. 그래야 조나단 에드워즈를 어느 한쪽 면이 아닌 균형 잡힌 이해와 평가를 할 수 있다. 본서의 연구는 이런 점에서 기존의 에드워즈에 관한 연구와 차별성이 있다.

신춘식 - 조나단 에드워즈의 선교신학

도서 「에바다 요점 성경」

성경은 우리의“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히 4:12) 영원하신 하나님 앞에 바로 서도록 안내하는 영생의 길라잡이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딤후 3:16-17). 그런데 문제는 영생의 그 유일한 책인 성경을 집집마다 몇 권씩 소유하고 있지만, 성경을 가까이하며 읽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고(?) 또한 읽어도 그 의미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실질적으로 성경은 읽기에 어려운 책이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그 분량이 1,754쪽에 달해 두꺼운 전공 서적이나 장편소설보다길다. 둘째, 성경에 나타난 시간과 공간이 우리와는 너무 다르다. 시간적으로 구약의 아브라함은 지금으로부터 대략 4천 년의 시간 차이가 있으며, 신약의 예수님 시대는 2천 년의 차이가 있다. 그 시기의 우리나라는 고조선 시대를 거쳐 삼국 시대가 막 형성될 시점이다. 그리고 공간적으로는 한반도가 아닌 팔레스타인 지역이기에, 성경에 등장하는 이름이나 지명에 있어 생소하다. 그래서 성경의 역사나 지리-문화적 특징에 대해 배워야만 한다.

류호성 - 에바다 요점 성경

도서 「사랑하는 니고데모에게」

죽음이란 무엇인가? 비가 내리는 현충원에서 장례 예배를 인도한 적이 있었습 니다. 유족 한 분이 심하게 울고 계셨습니다. 나는 이렇게 말 씀을 전했습니다. 성도에게 있어 죽음은, 말로 다 할 수 없이 슬픈 일이지만, 한편 하나님 은혜의 선물입니다. 죽음은, 세상 수고와 불완 전함을 끝내고 이제 빛나는 천국으로 돌아오라는 하나님 은혜의 선물입니다. 우리가 고인의 희로애락 파란만장한 삶을 다 알 수는 없지만, 이제는 아버지 집으로 돌아와서 쉬라는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입니다.

박석환 – 사랑하는 니고데모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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