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교회(담임 이춘복 목사)는 최근 경기 의왕시와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기아대책과 함께 ‘한국교회와 함께하는 온마을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의왕시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과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긴밀한 연대와 협력을 통해 통합적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이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경기중앙교회와 희망친구기아대책은 상담 활동, 주거 환경 개선,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 등 실질적인 지원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의왕시는 사업 대상 아동과 청소년을 발굴하고, 사업 종료 이후에도 사례 관리까지 담당해 지속적인 지원이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연대와 협력을 통해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과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실질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창남 희망친구기아대책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우리 사회의 희망인 아동과 청소년의 밝은 미래를 위해 행정기관, 공익단체, 지역교회의 연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춘복 경기중앙교회 담임목사는 “교회는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함께하며 건강한 마을 공동체를 세우는 일에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헌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