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와 행정안전부는 전국 17개 시·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통합 운영 10주년을 맞아 현장 수기집 '다시, 일상으로'를 펴낸다고 16일 밝혔다. 수기집은 적십자사 누리집에 공개돼 누구나 읽을 수 있다.
양 기관은 2016년 통합 운영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10만9714건의 심리 상담을 처리했다. 2016년 7727건에서 2017년 8644건, 2018년 5653건, 2019년 7521건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사태가 번진 2020년에는 마음돌봄 '토닥토닥 캠페인' 등을 펼쳐 1만1314건을 상담했고, 2021년 1만313건, 이태원 사고 현장 등을 지원한 2022년에는 1만7268건으로 늘었다.
상담 실적은 2023년 1만1405건, 2024년 1만2733건, 2025년 1만7136건으로 집계됐다. 2024년 1229 여객기 사고를 비롯해 2025년 울산화력발전소 붕괴와 영남권 대형산불 현장에서 지원 활동이 펼쳐졌다. 올해도 대전 대덕구 공장 화재와 거제 집중호우 현장에 활동가들이 투입됐다. 2023년 도입된 '마음구호프로그램'은 2025년까지 315회 운영돼 8418명이 참여했다.
수기집 집필에는 현장 활동가 49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피해자들의 심리 회복을 도우며 겪은 고충과 깨달음을 담았으며, 재난 상처 치유에는 시간이 걸리는 만큼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박종술 적십자사 사무총장은 발간사에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재난심리회복지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재난 이후의 일상 회복을 돕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