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인천 흉기 난동 현장의 피의자를 제압한 직장인 나현준 씨의 인터뷰 영상이 퍼지며 긍정적인 평가가 잇따랐다.
영상에 나타난 나 씨의 팔에는 넓은 면적에 걸쳐 문양을 새기는 일본 전통 양식 문신인 이레즈미가 새겨져 있었다. 평소 조직폭력배를 떠올리게 해 거부감을 주던 문신이었으나, 흉기를 든 가해자를 막아선 행동이 전해지면서 인터넷 공간에서는 그를 응원하는 글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처음으로 문신한 사람이 멋있어 보인다”거나 “문신한 사람이 이렇게 든든하고 착해보이긴 처음”이라는 등의 글을 남겼다.
[사진=뉴시스]
나 씨는 지난 13일 오후 1시 49분경 인천 남동구 구월동 소재 복합상업시설에서 일어난 난동 현장에서 다른 시민과 힘을 합쳐 의자로 피의자를 붙잡았다. 그는 언론 인터뷰에서 “여자친구와 밥을 먹으려고 앉아 있었는데 갑자기 사람들이 소리를 지르며 뛰어왔다”며 “한 남성이 양손에 길이가 서로 다른 칼을 한 자루씩 쥐고 휘두르고 있었다. 식당 사장님이 의자로 막고 계셨는데 혼자서는 못 막을 것 같아 도왔다”고 밝혔다.
이번 난동으로 모두 8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피해자 가운데 20대 여성 1명은 의식을 되찾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