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 철산동의 한 붕어빵 가게가 판매자의 외모로 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며 방문객 대기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스레드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붕어빵을 사려는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선 사진과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집 근처 붕어빵 사장님이 너무 잘생겼다며 꼭 사 오라는 아내와 딸의 심부름을 하러 왔다”며 “웨이팅이 장난 아니다. 역시 잘생겨야 한다”고 적었다. 작성자는 당사자 허락을 얻어 사진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해당 게시물은 빠르게 공유됐다. 작성자는 “붕어빵 사장님 덕에 제 계정이 조회수 100만을 앞두고 있다”며 가게 위치와 영업시간을 덧붙였다. 온라인에는 “우리 집 바로 근처인데 내일 가야겠다”, “아기띠 하고 가봐야겠다”, “아이돌 콘서트장인 줄 알았다”는 반응이 뒤를 이었다. 작성자는 “실제로는 방문객이 더 많았다”며 “요새 동네에서 가장 핫한 곳”이라고 전했다.
매장 직원의 외모가 화제를 모으며 소비자를 모은 일은 앞서도 있었다. 지난 9월 서울 남대문시장의 한 카페 직원은 방탄소년단(BTS) 정국, 배우 서강준과 김선호를 닮았다는 반응을 얻으며 근무 일정 문의와 방문 후기가 잇따랐다. 한 이용자는 “오전 11시쯤 갔는데 손님이 거의 다 여자였다”고 전했다.
온라인에서는 “이제 남대문에서 광명으로 넘어가야 하는 거냐”, “이제 음식뿐 아니라 직원 얼굴도 방문 이유가 되는 것 같다”는 의견이 나왔다. 반면 “잘생겼다는 얘기를 듣고 실제 근무 장소까지 찾아가는 게 놀랍다”, “이제는 별게 다 바이럴이 되는 것 같다”는 지적과 함께 개인의 일터나 일정을 온라인에 공유하는 행위를 우려하는 반응도 제기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