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전남 지역 주택에서 밤사이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주민 2명이 다치고 수십 명이 대피했다.
8일 전남광주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분께 광산구에 위치한 20층짜리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났다. 진화 작업은 26분 만에 완료됐으나, 주민 20여 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세대 내부 연소 등으로 소방서 추산 184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거실에 있던 보조배터리에서 불길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앞서 같은 날 0시 20분께에는 여수 도심의 한 아파트 8층 세대에서 불이 났다. 39분 만에 진화된 이 화재로 거주자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른 주민들도 대피했다.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34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고, 당국은 세탁실에서 발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전날인 7일 오후 11시 39분께에는 고흥군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53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주민 1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으며, 13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감식을 통해 세 건의 화재 경위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