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택시업계 노사가 택시 기사의 근로시간을 비롯한 노동환경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고용노동부와 국토교통부는 8일 서울 중구 직업능력심사평가원에서 택시 노사 및 전문가들과 함께 가칭 “택시업종 근로시간 등 노동환경 실태조사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열었다. 이번 협의체는 종사자들의 근무 여건을 객관적으로 들여다보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에는 노동계의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 공공운수노조 택시지부와 경영계의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가 참여한다. 여기에 정부 측 노동부와 국토부, 노사정이 각각 추천한 전문가 그룹이 합류했다.

정부·택시 노사, 근로시간 공동 실태조사 착수
[사진=뉴시스]

참석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실태조사 추진 방향과 향후 운영 일정을 논의했다. 아울러 택시업을 일하고 싶은 일자리로 바꿔야 한다는 데 뜻을 모으고 조사 대상 항목과 운영 방식을 두고 의견을 교환했다.

협의체는 앞으로 전문가 발표를 거쳐 기존 조사 자료와 해외 사례를 살펴볼 예정이다. 이어 노사 양측의 의견을 종합해 근로시간 실태조사 세부 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