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정보부 조사 과정에서 고문으로 숨진 고(故) 최종길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교수의 53주기 추모제가 18일 경기 남양주시 마석 모란공원 민주열사 묘역에서 열린다.
행사는 함세웅 신부가 집전하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과 4·9통일평화재단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최 교수는 서울대 법대 교수로 있던 1973년 10월 19일 중앙정보부 조사를 받던 도중 사망했다. 당시 정권이 감췄던 사망 원인은 29년 뒤인 2002년 대통령 소속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의 조사로 드러났다.
사망 원인이 밝혀진 뒤 진상 규명과 추모 작업이 본격화했다. 서울대 법대는 2003년 근대법학백주년기념관 소강당을 “최종길 홀”로 명명했다. 해당 공간에는 최 교수 모습을 본뜬 부조와 김정남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이 남긴 글이 설치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