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골때리는 성도들’은 풋살을 매개로 교회 성도들이 함께 운동하고 교류하는 것은 물론, 지역 교회들과 함께 어울리며 교회의 울타리를 넘어 만나는 자리로 이어져 왔다고 교회 측은 소개했다.
이번 대회에는 제주중문교회를 비롯해 법환교회, 대포감리교회 등 서귀포 지역 교회들이 함께한다. 대회는 아동부·여성부·남성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각 교회 성도들이 함께 경기를 펼친다.
또한 제주중문교회는 매회 외부 교회 팀들을 초청해 음식을 나누며 서로를 섬기는 시간을 이어왔다. 올해 역시 자연스럽게 서로를 알아가고 관계를 맺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교회 측은 “승패를 넘어 함께 땀 흘리고 웃으며 음식을 나누는 과정 자체가 이 대회가 추구하는 중요한 의미”라고 전했다.
이번 풋살대회는 올해 창립 111주년을 맞은 제주중문교회가 정한 올해 표어인 ‘담장을 넘는 교회’의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교회 안에서만 머무르지 않고 다른 교회와 만나 함께 뛰고, 식사를 나누며 교제하는 가운데 교회와 교회 사이의 경계를 넘어 함께하는 공동체의 모습을 만들어간다는 취지라고 한다.
김민호 목사는 “축구공은 한 사람의 발을 떠나 다른 사람에게로 갑니다. 패스가 이어질수록 경기는 살아나고, 사람과 사람이 연결될수록 공동체도 살아납니다”라며 “풋살대회를 통해 우리 교회가 담장을 넘어 복음을 흘려보내는 기쁨의 사명을 감당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주중문교회는 올해 표어에 맞춰 지난 5월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을 초청하는 ‘어린이 축제’, ‘캠핑데이’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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