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의 고통 속에 헤매던 열다섯 살 찰스 스펄전의 인생을 '바라보시오!'라는 운명적인 외침이 영원히 바꾸었으며, 이 회심은 2026년 한국교회에 깊은 울림을 준다.
제임스강 목사의 칼럼 '행복의 순례 (8)'은 찰스 스펄전의 극적인 회심 경험을 소개한다. 당시 열다섯 살이던 스펄전은 목회자 가정에서 자랐음에도 죄 문제로 깊은 고통에 빠져 영적 갈증을 느끼고 있었다. 1850년 1월 6일 주일, 거센 눈보라 속에 그는 본래 가려던 교회 대신 작은 감리교회로 들어섰다. 악천후로 설교자가 오지 못하자, 한 평신도가 강단에 올라 이사야 45장 22절 「땅 끝의 모든 백성아 나를 앙망하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말씀을 본문으로 '오직 그리스도를 바라보라'고 반복해 외쳤다.
설교 중 평신도 설교자는 스펄전을 똑바로 쳐다보며 「젊은이여,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시오! 바라보시오!」라고 외쳤다. 이 한마디에 사로잡힌 스펄전은 믿음으로 그리스도를 바라보았다. 그 순간, 오랫동안 자신을 짓누르던 죄의 짐에서 해방되는 기쁨을 맛보았다. 죄의 속박에서 벗어나 구원의 감격에 휩싸인 그는 '영원한 행복의 열쇠는 영원한 속죄'임을 깨달으며 인생의 결정적인 전환점을 맞았다.
2026년 지금, 스펄전의 회심은 복잡한 세상 속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복음의 본질적 능력을 상기시킨다. 화려한 수사나 거대한 조직이 아닌, '오직 그리스도를 바라보라'는 단순한 복음 메시지의 순수성과 구원 능력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된다. 이는 교회가 개인의 회심과 구원의 본질에 집중하며, 성도들이 삶의 고통 속에서도 '앙망하라'는 말씀을 붙들고 예수 그리스도께 시선을 고정하도록 독려한다.
수많은 세상의 유혹과 교계의 도전 속에서 길을 잃기 쉬운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찰스 스펄전의 회심 이야기는 강력한 이정표가 된다.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시오!」라는 외침에 응답할 때, 비로소 스펄전이 맛본 '영원한 속죄'를 통한 '영원한 행복'을 우리 모두 경험하며 참된 부흥을 이룰 수 있다.
<외부 필진의 글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