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의에 대한 기독교인의 12가지 질문
도서 「사회 정의에 대한 기독교인의 12가지 질문」

나는 광활한 저 우주 한 가운데서 파랗게 보이는 작은 점 위에 떠 있는 한낱 티끌과도 같은 존재이기에 나의 관점이 완전히 빗나가는 일이 제법 있다. 성급히 잘못된 결론으로 치닫기도 하고, 다른 사람과 그들의 동기에 대해 경솔히 판단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내가 경험한 것과 그런 경험에 대한 내 스스로의 해석을 실제보다 훨씬 더 권위 있는 것처럼 받아들이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나에게는 성경이 너무도 중요하다. 성경을 통해 나는 내 자신의 결론과 느낌을 지나치게 과대평가하는 일을 삼가게 된다. 현실에 대한 최종 판단자는 내가 아니라는 사실을 일깨워 주는 경고장이 바로 성경이다.

타데우스 윌리암스(저자), 이제롬(옮긴이) - 사회 정의에 대한 기독교인의 12가지 질문

교회를 선택한 사람들
도서 「교회를 선택한 사람들」

새신자들은 권유에 의해서든 혹은 자발적으로든 신앙에 귀의하는 과정에서 주변의 설득력 있는 종교 옹호자들을 경험한다. 그들이 무의식적으로 인생의 의미를 찾는 과정에서 또는 인생의 위기를 통과하며 마음속 깊은 곳에서 도움을 요청할 때, 그들 곁에는 그리스도인들이 있었고 그 그리스도인들은 신앙을 진실하게 옹호했다. 이들 그리스도인들은 즉각적이고 직접적으로 교회에 오라고 권유하지는 않았지만, 그들 곁에서 그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신앙을 옹호했다. 좋은 관계와 공동체 경험, 경청과 질문을 장려하는 환경 등은 궁극적으로 복음과 대면하기 위한 토양이다. 그러나 진정한 회심의 정점은 복음 앞에서 결신하는 것이다. 새신자들은 결국 자신의 상황에 다가온 복음의 메시지를 접했다. 복음 제시가 일률적으로 진행될 필요는 없으나, 회심 여정에 있는 이들은 자신을 위한 하나님의 복음을 들어야 한다.

정재영, 김선일, 송인규, 이민형, 정지영, 한국교회탐구센터 – 교회를 선택한 사람들

평신도를 위한 쉬운 이사야 2
도서 「평신도를 위한 쉬운 이사야 2」

그렇다면 산헤립이 유다를 침공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히스기야왕 때문이다. 원래 선대 아하스왕은 아람과 북왕국 이스라엘의 동맹 제안을 거절하고 앗수르를 전적으로 의지하였다가 위기를 겪을 정도였다. 하지만 히스기야는 왕이 되자 선대 아하스가 추진했던 우상 숭배 정책을 단호하게 배격하였다(왕하 18:4). 이는 앗수르가 섬기던 우상 제단을 무너뜨리는 작업도 포함한다. 아하스왕이 통치할 때 아람과 북이스라엘이 침공하자 아하스왕은 앗수르에 도움을 요청했다. 앗수르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하자 히스기야의 부친 아하스왕은 앗수르에 감사 인사를 하러 간다. 아하스는 거기서 앗수르 왕이 섬기는 우상 제단을 보고 이를 예루살렘에 그대로 옮겨와 여호와의 성전에 또 다른 제단을 설치했다. 끔찍한 우상 숭배의 죄악을 저지른 것이다(왕하 16:10-16). 이것이 온 이스라엘을 우상 숭배로 빠뜨리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고 온 나라가 영적으로 대혼란과 방탕에 빠졌다(왕하 17:19-23). 하지만 아들 히스기야가 왕이 되자 그는 온 나라에 만연한 우상을 타파하며 몰아내기 시작했다. 앗수르의 우상 제단도 무너뜨렸다. 심지어 모세 때 있던 놋뱀(느후스단)까지 부술 정도였다. 히스기야는 앗수르를 의지할 것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려 했다.

양형주 – 평신도를 위한 쉬운 이사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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