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진경 대표
육진경 대표가 ‘2022 개정 교육과정(시안)의 진실’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차바아 영상 캡처

육진경 대표(전국교육회복교사연합)가 4일 유튜브로 생중계된 ‘차별금지법 바로 알기 아카데미’(차바아) 시즌2 제96회에서 ‘2022 개정 교육과정(시안)의 진실’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육 대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은 성평등·성소수자·젠더가 결과적으로 남녀·가정·성윤리·교회 해체 방향으로 추진된다”며 “이것은 차별금지법이 교육으로 들어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교육을 보는 관점은 사람마다 다르다. 기독교인의 관점은 잠언 22장 6절 말씀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이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교육과정이 진보한다고 생각한다. 교육을 진보 또는 퇴보로 얘기하는 사람은 우리와 교육을 보는 관점이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며 “우리가 생각하는 교육은 본질에 충실한 것”이라고 했다.

그는 “교육과정 또는 커리큘럼은 교육의 목적이나 목표 설정, 교육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계획한 것을 말한다”며 “교육과정 안에는 성취기준이 있다. 교사는 국가 수준의 성취기준에 근거해서 수업하고 평가한다”고 했다.

이어 “2022 개정 교육과정은 국가교육위원회 심의·의결 후, 교육부 장관이 2022년 12월 31까지 고시한다. 교육부 장관이 고시하기 전에 막아야 하는 것”이라며 “OECD 교육 2030 보고서에 따르면, 경제중심·개인주의적인 것을 탈피하겠다는 내용이 있다. 즉 비경제적·공동체적 방향으로 가겠다는 것이며, 여기에는 행위 주체성을 강조해 학생 주도·학생 주체성을 강조하게 되므로, 학생이 무엇을 배울지, 평가 방법을 정하는 등 교육에 학생이 직접적으로 참여하게 된다는 내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겉으론 좋은 것 같지만 내면을 들여다 보면 교사와 학부모의 역할이 줄어들고, 지역이 들어온다. 그래서 그 지역에 누가 들어올 것인가를 생각해야 되며, 또한 성공 대신에 사회적 웰빙을 주창한다”며 “2022 개정 교육과정 목표는 사회 변화·변혁을 위해 교육을 명시한다. 그래서 사회 변혁을 위해 교육을 도구로 사용하려는 의도가 들어있다”고 덧붙였다.

육 대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은 모든 과목과 영역에 공동체 의식을 강조한다. 이것은 개인이 몰살된 교육과정”이라며 “개인의 사고를 위축시키면 창의적 인간상이 되지 못하고 집단으로 행동하게 된다. 개인의 자유와 창의력이 성장하는 방향으로 개정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2022 개정 교육과정) 의견 수렴 과정에도 문제가 있다. 전문가 중심에서 벗어나 교육 주체의 참여를 확대한다곤 하지만, 일반 학부모와 교사 그리고 전문가들이 배제되고, 특정 이념을 가진 사람들로만 참여가 가능하다”며 “결국 일반 국민들은 정보의 부재와 소통 창구 진입의 어려움으로 의견 수렴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가 없다”고 했다.

또 “합리적인 이성이 사라진 교육과정”이라며 “감성과 감수성, 정의적 요소가 넘쳐나는 교육과정이다. 그러다 보니 교육을 받지 않는 편이 오히려 이성적·합리적이며, 건강한 사고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국민 통합이 불가한 교육과정”이라며 “겉으론 이해와 존중, 공감이라는 말을 사용하지만, 대다수 국민의 의견을 무시하고 혐오하며, 갈등을 유발하는 교육과정”이라며 “국민들을 갈등과 반목으로 사회 통합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교육과정”이라고 했다.

그리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은 교사로서 양심을 가지고 교단에 서기가 어려운 교육과정”이라며 “성 혁명의 하수인이 된 교육부이고, 성 혁명의 완수를 위해 교과를 가르쳐야 하는 교사들이다. 학생들은 성 혁명을 위한 전사로 길러지며, 부모 세대와는 전혀 다른 다음 세대가 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모든 교과에 ‘민주시민교육’의 개념이 들어 있다. 민주시민교육은 국민이 주권자로 책임 있는 자세로 선거·정치 과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민주적 가치와 지식·능력 등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함양하는 학습을 말한다”며 “민주정치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민주시민교육의 개념에는 합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실에서 반영되는 민주시민교육은 인식의 테두리 밖의 문제를 인식의 테두리 안으로 끌어들이는 일”이라며 “그래서 생각하지 않았던 특정 정치 이념, 성평등, 퍼주기 평화통일교육, 국가정체성을 흔드는 다문화, 거짓 평화인 이슬람 포교, 자본주의를 비판하고 사회주의를 옹호하는 생태교육 등을 인식하게 하는 것”이라고 했다.

육 대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은 한 마디로 교육을 사회 변혁을 위한 도구로 사용하고, 감수성만 넘치고 비이성적으로 만들어 학력을 저하시키며, 성 평등, 포괄적 성교육으로 성에 집착하게 하는 혼란스런 청소년기를 조장하고, 언어 검열로 표현의 자유가 사라지는 디스토피아를 실현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에게 생명보다 귀한 것이 있는가”라며 사도행전 20장 24절 말씀을 인용해 “우리는 코로나 상황에서도 예배를 드렸다. 생명보다 귀한 것이 있다면 바로 복음을 증언하는 일이다. 복음을 위해 치열한 영적 전투의 현장에 있다. 그 현장은 바로 교육과정이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이 통과되면 진짜 기독교인 교사는 교단에서 신앙 양심을 가지고 가르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가 이제는 성평등, 남·녀·가정·성윤리·교회를 해체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양성평등, 건강한 가정과 교회·교육의 본질을 회복하는 방향으로 참여해야 한다”며 이 일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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