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이스라엘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도서 「고대 이스라엘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고대 이스라엘과 유다의 마을과 도시에서 지금까지 가장 두드러지고 중요한 요소는 일상의 가정 거주지였다. 우리는 이러한 집을 수백 채 정도 발굴해냈으며, 그것 중 다수는 확실히 기원전 8세기로 연대 설정이 되어 있다. 우리를 놀라게 하는 첫 번째 특징은 이렇게 독특한 양식의 가옥에 특별할 정도로 어떠한 연속성이 보인다는 점이다. 즉, 종종 ‘3방 구조’ 혹은 ‘4방 구조’ 가옥으로, ‘기둥과 안뜰을 갖춘’ 가옥 혹은 심지어 ‘전형적인 이스라엘 사람의 가옥’으로 불린다. 히브리 성서를 실제 생활의 맥락으로 두는 것, 이제 빛을 본 고고학적 유물을 통해서 그 이야기를 조명하는 것은 히브리 성서를 손상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반대로, 이러한 종류의 보통 사람들의 역사는 성서를 보다 확실하게 만들어주며, 더욱 믿을 만한 것으로 만들 수 있다. 왜냐하면 성서는 그것을 읽는 사람과 똑같은 그런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윌리엄 G. 데버(저자), 양지웅(옮긴이) - 고대 이스라엘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눈 떠 보니 하나님이더라
도서 「눈 떠 보니 하나님이더라」

하나님은 매일 아침 동트는 걸 보며 살아온 욥에게 빛이 어디서 오는지, 어둠의 근원이 어디에 있는지 아느냐고 묻는다. 빛과 어둠이 얼마나 먼 곳에 있는지, 그리로 가는 길을 아는지 묻는다. 그것은 사람이 알 수 없는 신비다. 인간이 신이 된다면 그는 세상을 어떤 눈으로 바라볼까? 자신이 전지전능해서 무슨 일이든지 할 수 있음을 알게 된다면 신이 된 인간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할까? 세상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들 대한 책임을 온전히 자신이 져야 함을 깨닫는다면 신이 된 인간은 어떻게 행동할까? 신이 된 인간이 세상에 대해서 뿐 아니라 자신에 대해서도 스스로가 최대의 위협임을 깨달을까? 하나님이 자기의 형상과 모습대로 만든 사람에게 세상을 다스릴 권한과 책임을 나눠준 것이 그걸 깨달았기 때문 아닐까? 오직 왕과 제사장만이 신의 형상을 소유한다고 믿었던 문화권에서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에게 그 형상을 나눠줬다고 선언한 창세기 1장의 혁명적인 신학을 오늘날 되살려 내는 게 우리의 과제일 터이다.

곽건용 – 눈 떠 보니 하나님이더라

기독교 영성
도서 「기독교 영성」

인간은 육체를 가지고 있으나 초월적인 존재와 영적인 삶의 관계를 추구하는 존재라 할 수 있다. 논자는 ‘영성’이라는 용어가 이러한 인간의 특징을 가장 잘 이해하며 표현해 주는 개방적이며 포괄적인 용어라 생각한다. ‘영성’은 인간이 자기 초월적인 지식과 삶의 방식을 통해 초월적인 존재와 관계 맺고 자기 자신의 삶을 통합해 가는 과정이라고 정의하고자 한다. 그러므로 ‘영성’은 인간을 성숙하게 하며, 인간의 한계를 뛰어 넘어 초월의 세계를 실제적으로 경험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기독교 영성은 역사적이고 영적인 예수 그리스도와의 인격적 관계에 기초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초월적인 하나님과의 만남을 통해 초월적인 체험과 새로운 의식을 얻음으로 그리스도인의 실제의 삶이 변화되는 것이다. 나아가서 초월적 변화의 체험을 통해 의식의 확장을 가져온 그리스도인이 ‘사회적 거룩함’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임석재 – 기독교 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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