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교육감
인천광역시교육청 도성훈 교육감 ©인천광역시교육청 제공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인천광역시의 교육을 담당하는 기관으로서 본청을 비롯해 5개의 교육지원청과 17개 직속 기관이 힘을 모아 인천광역시 내에 있는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10개의 특수학교에 있는 학생들과 교원들에게 배움을 지원하고 있다.

‘안전에 안심을 더하는 책임교육’, ‘꿈을 디자인하는 진로·진학·직업 책임교육’, ‘미래를 준비하는 디지털 생태교육’, ‘함께 성장하는 포용교육’,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이라는 주요 공약을 내세운 도성훈 교육감을 만나 공약을 선정하게 된 계기, 교육감으로 당선된 계기 등을 들어볼 수 있었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린다.

“인천광역시교육청 20·21대 교육감을 맡고 있다. 먼저 저를 오늘 이 자리까지 인도하신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20대 교육감 임기 4년을 마치고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 가운데 다시금 인천교육을 위해 봉사와 헌신을 할 수 있는 새로운 4년의 시간을 허락받았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라는 시편 126편 5절 말씀처럼 인천의 학생, 학부모, 교직원, 인천 시민을 위해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고, 기쁨으로 거둔 성과들은 인천의 모든 분께 나누어주는 교육감이 되도록 하겠다.”

-인천광역시교육청에 대해 소개 부탁드린다.

“인천에는 389개의 유치원, 529개의 초·중·고등학교, 10개의 특수학교에서 약 34만 7천 명의 학생이 학교에 다니고 있으며, 2만 4천여 명의 교직원들이 교육에 임하고 있다. 본청을 비롯해 5개의 교육지원청과 17개 직속 기관이 힘을 모아 우리 아이들의 배움을 지원하고 있다.”

-인천광역시 교육감으로 당선된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지난 임기 동안 코로나19 등 재난 대응과 미래 교육기반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대학진학률을 높이고 공약 이행은 최고 수준인 SA등급을 받았다. 교육감 관사를 반납해 학생과 시민에게 돌려드리고 시군구와 소통과 협업 체계도 마련했다. 이런 성실과 진정성, 열정을 시민분들께서 인정해주신 결과라고 생각한다.”

-인천시교육청의 청사진과 주요 공약은 무엇인지?

“‘학생 중심 교육’,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결대로 성장하는 교육’이라는 인천 미래교육의 방향을 토대로 ‘학생성공시대’를 열어가도록 하겠다. ‘학생성공시대’는 학생들이 자기가 하고 싶은 일, 좋아하는 일, 잘 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것이다.

교육의 기본은 안전한 학교다. 감염병, 재해재난, 등굣길, 급식,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고 학력, 돌봄, 심리·정서·사회성, 교육환경에 대해서도 학부모님들이 안심할 수 있는 교육여건을 만들어나가도록 하겠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시민으로서의 자질과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디지털 교육, 생태환경 교육, 글로벌 교육을 강화하도록 하겠다.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인재로 자라나도록 ‘학생 개별 맞춤형 진로·진학·직업교육’을 실시하도록 하겠다. 이를 위해 노트북 보금, 코딩교육 전면화, 10만 그린리더 양성, 인천형 세계 시민교욱 및 국제교류 사업 등을 내실 있게 추천하도록 하겠다.

또한, 메타버스에 기반한 사이버진로교육원과 1대 1 맞춤 지원 1,000명의 멘토단을 운영하고, 글로벌스타트업학교 및 반도체고등학교 신설, AI특성화학과와 로봇과 신설, 정시·수시 지원단 확대 개편 등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디자인해가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겠다.”

도성훈 교육감
인천광역시교육청 도성훈 교육감 ©인천광역시교육청 제공

-5대 공약 중 가장 비중을 두고 있는 것은 무엇이며, 그 이유는 무엇인지?

“‘안전에 안심을 더하는 교육’을 가장 비중으로 두고 있다. 코로나 상황 속에서 ‘안전이 없이는 배움이 없다’는 점을 뼈저리게 느꼈기 때문이다.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드는 것이 교육의 기본이다.

지난 2년여 동안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느낀 점 등을 바탕으로 감염병, 등굣길, 급식, 학교폭력 등에 대한 종합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에 대응할 수 있도록 상시 방역 체계도 갖출 예정이다. 또한, 돌봄과 학력 향상 등 학교가 책임져서 학부모가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은 무엇보다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한국 매니패스토실천본부에서 약속대상을 받았다고 들었는데

“‘2022 매니페스토(지방선거 부문) 약속대상’에서 선거공보 분야 최우수를 받은 바가 있다.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이란 신념하에 공약 선정부터 이행 방법과 재원 조달까지 인천의 미래 교육을 위해 큰 숲을 보는 마음으로 계획했다.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공약을 충실히 지킬 수 있도록 연도별 추진상황을 꼼꼼히 살피겠다.”

-공공기관의 적극적 행정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데 인천시교육청의 적극적 행정 사례가 최우수 등급에 선정된 바가 있다. 이에 관한 내용은 무엇인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참여한 '2022년 상반기 교육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천시교육청이 단독으로 최우수 등급에 선정됐다. 우리 교육청에 제출한 우수사례는 학교 부적응 학생들의 학업 중단을 예방하고, 대안교육 위탁기관에서의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교육청과 학교, 위탁기관 간 연계시스템 구축하고 학업 중단 위기 학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하는 내용이다.

또한, 학생의 심리·정서적 특성을 고려한 병·의원 연계형 상담·치료 지원 등을 추진하고 행정업무를 줄이기 위해 학적이나 회계, 문서처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앞으로도 적극행정이 인천교육 현장 전반에 확고히 정착하도록 창의적이고 체감도 높은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해 확산하도록 하겠다.”

-일하시면서 하나님을 직·간접적으로 만난 적이 있다면?

“하나님께서는 매일 주변 사람들을 통해 나타나시고 저에게 들려주시고 싶은 말씀을 이야기해 주신다. 일하면서 만나는 모든 분이 저에게는 하나님이다. 인천교육이 어떠한 길로 나아가야 하는지 저에게 매일 알려주시는 분들이기 때문이다.

지난 선거 과정에서 만난 분들은 저에게 ‘우리 학생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세요’, ‘바른 인성을 지닌 아이로 키워주세요’, ‘아이를 맘 편히 맡기고 출근하게 해주세요,’ ‘학교에서 일하고 생활하는 모든 이들이 존중받게 해주세요’ 등을 말씀해 주셨다.

만나는 분들이 해주신 말씀을 묵상하듯 곱씹다 보면 하나님께서 우리 인천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알려주고 계심을 깨닫게 된다. 이분들의 이야기를 반영하여 선거 공약을 만들었고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천교육의 현장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뜻을 실천하는 ‘현장형 교육감’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끝으로 더 하실 말씀이 있다면?

“교육에는 진보와 보수가 따로 없다. 이념이나 진영 논리를 떠나 저를 지지했던 분이나 지지하지 않았던 분을 가리지 않고 모든 분의 소중한 의견에 귀를 기울이며 소통하는 ‘현장형 교육감’이 되겠다.

우리 고장 인천 학생들의 성공시대를 열기 위해선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는 로마서 8장 28절의 말씀처럼 인천시민과 인천교육 가족 모두가 마음과 힘을 모으는 것이 필요하다. 기독 신앙을 가진 성도님들께서 인천교육을 위해 합력하여 ‘학생성공시대’라는 선을 이뤄주실 줄로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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