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곳간
도서 「생각의 곳간」

우리는 무엇을 남기고 떠날까? 나는 한 번뿐인 소중한 인생에 대한 감사의 보답으로 ‘생각을 전하는 것’을 사명으로 생각했다. 그래서 책을 선택했다. 사람은 떠나도 책은 남는다. 우리가 떠난 후에도 누군가는 이 땅에서 살아간다. 시간이 흘러 세상이 완전히 변해도 사람이 고민하는 주제는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은 그와 같은 인식을 발판으로 쓰였다. 그리고 시대를 넘어 공유되는 생각들이 삶에 필요한 지혜로 모여 선한 영향력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창작물은 사라지지 않는다. 그러나 작가는 꽁꽁 감춰지고 책만 널리 읽히길 바라는 마음이다. 「생각의 곳간」은 내가 살면서 경험한 일상의 주제들에 재미와 교훈을 담아 만들었다. 이 글이 부디 독자들의 삶에 유익이 되기를 소망한다. 고심하며 내용을 다듬다 보니 호소력이 약화된 느낌이 있지만 간결한 메시지로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행복한 인생을 꿈꾸는 당신을 지금, 「생각의 곳간」으로 초대한다.

김선덕 – 생각의 곳간

모세오경의 진실
도서 「모세오경의 진실」

현대 교회들은 가톨릭과 개신교 모두 거의 진화론을 받아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진화의 방법으로 세상을 창조하셨다고 믿는 것이지요. 이걸 진화적 창조론이라고도 하고, 유신론적 진화론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일부, 아니 세계적인 시각에서 보면 극히 일부지만, 한국에서 대다수인 근본주의 교회들은 전통적인 창조론이 맞는다고 아직까지도 교인들에게 비합리적이고 비과학적인 교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개신교의 종주국인 유럽에서는 거의 자취를 감추었지만, 미국 교회의 30~40퍼센트, 한국 교회의 70~80퍼센트는 여전히 이런 근본주의 신앙에 매몰되어 있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을 닮았다, 하나님의 인격과 지성과 자유 하심을 닮았다, 그래서 하나님처럼 존귀하다는 겁니다. 하나님을 닮은 인간은 인종이나 피부색을 떠나 인간이라는 존재 자체로 하나님처럼 존귀하다는 겁니다. 그러므로 창세기 1장을 읽는 사람들은, 사람은 스펙이나 인종, 얼굴 색깔, 학력이나 능력과도 상관없이 존재 자체로 존귀하다는 것, 하나님처럼 존귀하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사람이 사람을 차별하고 무시하는 것은 하나님을 무시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창조 섭리를 거스르는 죄악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류상태 – 모세오경의 진실

교회를 떠나는 사람들
도서 「교회를 떠나는 사람들」

왜 목사 안수 안 받으시냐고요. 그랬더니 두 가지 조언을 해주시더라고요. 하나는 여성이 목사 안수를 받으면 직장 구하기가 어렵다는 거예요. 전도사로 있어야 나이를 먹어도 사역의 기회가 많다고 하시더라고요. 또 하나는 목사 안수를 받으면 결혼을 하기 어렵다고 하시더군요.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여성 사역자는 남자 목사와 결혼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성 사역자가 목사 안수를 받거나 Th.M., Ph.D. 학위가 있으면 결혼하기 어렵다는 거예요. 여성이 남성 사역자와 대등하거나 지적으로 우월한 걸 부담스러워 하는 게 아닌가 싶어요. 우리는 항상 예수님을 사랑하고 기쁘게 해야 하는 존재, 예수님이 우리를 대신해서 돌아가셨기 때문에 죄책감을 가지는 존재, 그리고 모든 세상을 하나님이 다스리시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을 잘 사랑하고 잘 믿기만 하면 우리는 언제나 보호받는 존재라고 생각해왔고 그 믿음은 내 인생에서 깨지지 않고 견고하게 자리 잡았어요.

이혜성 – 교회를 떠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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