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작가들의 말말말>

도서 「아브라함 카이퍼의 일곱 가지 삶」

카이퍼의 『자화상』에 따르면, 그의 두 번째 공적 역할은 ‘그가 교회에서 한 일’에 관한 것이다. 여기에는 목회자, 교수, 장로, 교단 설립자 등 다양한 역할이 포함되었다. 교회는 그의 삶을 관통하는 실처럼 연결된 중심이었지만, 무엇보다도 그는 학자로서의 정체성이 강했다. 대중에게 더 잘 알려진 것은 돌레안치로 불리는 교회의 분열이었다. 1868년부터 그는 온 힘을 다해 국가개혁교회를 개혁하려고 노력했으나, 1886년에 긴장이 고조되자 카이퍼와 그의 추종자들은 교회에서 제명되었다. 교회에 대한 그의 접근 방식은 정치 못지않게 혁명적이었다.1 『자화상』에서 그는 이것을 정치에서와 마찬가지로 자유주의 엘리트에 대한 깔뱅주의 대중의 투쟁으로 묘사한다. 1892년에 그가 흩어져 있는 조각들을 하나로 붙여서 네덜란드 개혁교회를 설립하는 데 성공했다는 사실은 그의 조직적 재능과 설득력을 잘 보여준다. 더욱이, 그는 이 교회에서 어떤 지위도 추구하지 않았다. 그에게는 학문(wetenschap)이 더 매력적이었기에, 카이퍼는 교수로 남는 것을 선호했다.

요한 스넬 - 아브라함 카이퍼의 일곱 가지 삶

도서 「Let's Go 호세아」

호세아서에 나오는 혼인 얘기는 이상합니다. 하나님이 호세아한테 음란한 여자를 맞이하여 음란한 자식들을 낳으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호세아가 그 말에 순종합니다. 고멜을 아내로 맞아 이스르엘과 로루하마, 로암미를 낳은 것입니다. 이스르엘은 호세아의 아들이 맞지만 로루하마는 모릅니다. 호세아의 자식이 아닐 수 있습니다. 결정적으로 로암미는 호세아의 자식이 아닙니다. 부부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 중에 이보다 더 큰 비극이 있을까요? 이런 말도 안 되는 얘기가 왜 있는가 하면, 당시 이스라엘의 실상이 이와 방불했기 때문입니다. 호세아한테 고멜을 사랑하라는 것이 말이 안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사랑하는 것이 말이 안 되는 일이었습니다. 지금은 어떨까요? 주님이 우리를 사랑하는 것은 말이 될까요? 냉담하고, 자신에게만 관심이 있고, 열정 없는 신부를 주님이 만족스러워하실까요? 성경은 이때를 위한 그때의 말씀입니다. 호세아서가 비록 2,700년 전에 기록되었다고 해서 그때로 한정되는 내용이 아닙니다. 시간과 공간은 달라졌지만 메시지는 그대로 적용됩니다. 우리가 성경을 하나님 말씀이라고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강학종 - Let's Go 호세아

도서 「죽음, 부활을 품다」

사랑하는 제자의 정체를 밝히는 것은 별 유익이 없습니다. 그의 삶의 세세한 궤적을 모른다고 해서 문제가 될 것도 없습니다. 다만 이것은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는 예수가 죽음에 직면한 그 순간부터 십자가에 이르기까지, 예수의 고통스러웠던 시간들 가운데서도 예수를 떠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스데반이 천사의 얼굴로 죽음에 맞설 수 있는 것(행 6:15)은 그의 열린 눈 때문입니다. 그 열린 눈으로 스데반은 죽음에서 승리한 예수를 보았고, 그 예수의 영광은 그의 소망이 되었습니다. 성전 밖에서도 자유롭게 움직이며 구원하는 하나님이, 예수를 죽음에서 일으킨 하나님이라는 것을 확신했습니다. 공간의 장벽을 넘은 하나님은, 당연히 이방인이든 유대인이든 모든 인종적 장벽을 넘어, 그들 모두를 세상의 악으로부터 구원하리라는 것을 확신했습니다.

김호경 - 죽음, 부활을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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