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아동복지회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통합위기지원사업 ‘또 하나의 가족’을 전국 단위로 확대 추진한다.
홀트아동복지회는 대구·부산·인천·충청지부가 참여해 위기 상황에 놓인 취약계층 가정을 지원하는 통합위기지원사업 ‘또 하나의 가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과 가족 구조 변화로 복합적인 위기에 처한 가정을 조기에 발굴하고 긴급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경제 불안과 사회 환경 변화로 인해 소득, 건강, 돌봄, 주거 문제 등이 동시에 발생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갑작스러운 실직이나 질병, 사고 등으로 위기에 처한 가정의 경우 초기 대응이 어려워 생계 위협이나 돌봄 공백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홀트아동복지회는 그동안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축적해 온 현장 중심의 전문성과 통합 사례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취약계층 위기가정에 대한 신속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취약계층 통합위기지원사업 ‘또 하나의 가족’ 전국 확대
‘또 하나의 가족’ 사업은 위기 상황에 놓인 가정을 조기에 발굴하고 필요한 지원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통합위기지원사업이다.
홀트아동복지회는 2024년부터 대전·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위기가정 지원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해 왔다. 해당 사업의 효과성을 확인한 이후 2026년부터 사업 범위를 전국 지부로 확대해 보다 촘촘한 민간 위기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통합위기지원사업은 주거비와 생계비, 의료비를 비롯해 심리·정서 지원비와 교육비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신속하게 제공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특히 경제·건강·돌봄 등 여러 영역에서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대상으로 긴급성과 개별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위기 상황이 심화되는 것을 예방하고 가족 기능 회복을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정 조기 발굴 및 맞춤 지원
이번 취약계층 통합위기지원사업의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의 저소득 가정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포함한다.
또한 갑작스러운 실직이나 질병, 사고 등으로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가정과 긴급 돌봄이 필요한 아동이 있는 가정, 위기임산부 및 영아 양육 가정, 자립준비청년 가구 등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필요한 경우 사례회의를 통해 지원 범위를 탄력적으로 확대해 보다 유연한 방식으로 위기가정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홀트아동복지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조기에 발굴하고 실질적인 생활 안정과 가족 기능 회복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위기 초기 개입 통해 가족 해체 예방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장은 위기가정 지원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 회장은 “복합적인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해체되지 않도록 위기 초기 단계에서 신속한 개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에 실질적인 회복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기능 강화와 생활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취약계층 통합위기지원사업 ‘또 하나의 가족’ 참여자 모집은 연중 상시 진행된다. 신청은 홀트아동복지회 홈페이지 참여·신청 메뉴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대구·부산·인천·충청 지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