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한반도 통일 컨퍼런스, 통일의 현장 독일에서 열린다

'통일, 그 현장을 가다'라는 주제로 개최 예정
대한민국 평화통일 국민문화축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우리민족교류협회(총재 황우여, 이사장 송기학)가 주관하는 제2차 한반도 통일 컨퍼런스가 오는 12월 3일(수)부터 11일(목)까지 독일 현지에서 진행된다. ©주최 측 제공

대한민국 평화통일 국민문화축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우리민족교류협회(총재 황우여, 이사장 송기학)가 주관하는 제2차 한반도 통일 컨퍼런스가 오는 12월 3일(수)부터 11일(목)까지 독일 현지에서 진행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기다리는 통일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통일”이라는 슬로건으로 국내외에서 35년째 활동하고 있는 사단법인 우리민족교류협회가 지난 2015년 한반도 분단70주년 특별기획행사 일환으로, 독일 통일의 주역들을 한국으로 초청하여 <통일, 그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서울과 판문점 등지에서 개최했던 제1차 한반도 통일 컨퍼런스 10주년을 맞아 금번에 제2차컨퍼런스를 독일 현지에서 진행하는 행사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베를린장벽붕괴 36주년과 독일평화통일35주년, 그리고 우리민족교류협회 창립3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기획행사 일환으로 진행되는 금번 행사는 특별히 독일 평화통의 도화선이 되었던 ‘월요평화기도회’가 시작된 라이프치히 성 니콜라이 교회를 방문하여 현지인들과 더불어 ‘제13회 한반도 평화와 통일희망 라이프치히 음악회’와 한반도 통일기원 기도회를 진행함으로 한반도 평화와 통에 대한 염원을 음악으로 승화시키고, 지구상의 유일한 분단국가 대한민국의 평화통일에 대한 국제사회 공감대 확산에도 기여하게 되리라 기대된다.

더불어, 독일평화통일의 상징이며 그 현장인 베를린 장벽과 브란덴부르크문 등 통일관련 주요 유적지와, 성령의 역사로 최초의 개신교회가 된 헤렌후트 베를르보트로프교회 등 종교 및 문화 유적지를 순례할 예정이다. 주요 방문지는 프랑크푸르트를 시작으로 포인트알파, 아이제나흐, 에르푸르트, 부헨발트 강제수용소, 라이프치히, 베를린, 드레스덴, 에르푸르트, 그리고 프리하 등으로 독일 통일의 과정을 입체적으로 살펴보며 평화의 메시지를 되새기는 특별한 여정이 될 것이다.

주최 측 관계자는 "독일 평화통일 35주년이 되는 해에 그 현장을 돌아보며 우리들도 한반도의 분단상황을 극복하고 진정한 평화 통일을 이루기 위한 한국교회의 역할을 생각해 보고자 한다"며 "독일 통일의 현장에서 받은 영감과 준비된 마음으로 기다리는 통일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통일을 준비해 가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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