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작가들의 말말말>

도서 「LET’S GO 갈라디아서」

갈라디아서는 율법주의자를 때문에 기록된 책이다. 신자는 더 이상 모세의 언약 아래 있지 않은 사람들이는데도 복음으로 부족하다는 주장이 있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부활로 새 시대를 선포했음을 밝히는 것이다. 편지를 보내는 사람이 누구인지 명확했고 편지를 받는 사람을 말할 차례인데 이 상황점이 있다. 바울이 로마교회에 편지를 쓸 때는 하나님께 사랑함을 입은 성도로 부르심을 입은 모든 자에게 편지를 썼다고 했다. 에베소교회에는 에베소에 있는 성도들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신실한 자들에게 편지한다고 했고, 빌립보교회에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빌립보에 있는 모든 성도와 또한 감독들과 집사들에게 편지한다고 했다. 발명은 고린도교회에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 편지를 쓴다고 했다. 유독 갈라디아서에만 아무런 수식어가 없다. 그냥 갈라디아 여러 교회에 편지를 쓴다는 것이다.

강학종 - LET’S GO 갈라디아서

도서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다」

혹 실패했습니까? 불순종했습니까? 쓰디쓴 기억과 함께 어두운 물고기 뱃속에 갇혔습니까? 심지어 그때까지라도 하나님은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추적하고 계심을 잊지 마십시오. 왜 추적하신다 했죠? 예, 하나님은 물론 잃어버린 영혼들을 구원하는 데도 관심이 있으시지만, 그 일을 맡기신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인생에도 동일한 관심이 있으시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풍랑의 한가운데 있을지라도 심지어 큰 물고기 뱃속에 갇힌 듯한 어려움 속에 있더라도,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힘입어 다시금 회복되는 은혜를 꿈꾸며 기도하기를 바랍니다.

김신일 -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다

도서 「새관점 논쟁 요약」

새관점 논쟁은 단일한 흐름이 아니다. 시대와 학자에 따라 지속적으로 발전되고 수정되어왔다. 샌더스에서 던과 라이트로, 다시 다양한 후속 학자들로 이어지는 이 논의는 바울을 더 풍성하고 입체적으로 이해하려는 시도이며, 개신교 전통의 자기반성과 갱신을 가능케 하는 해석학적 전환점이 되고 있다. 고로, 바울에 대한 새관점 논의는 단순히 신학 이론의 충돌이 아니다. 성경 본문을 더 정직하고 더 역사적으로 읽으려는 노력의 산물이다. 율법, 은혜, 구원, 공동체, 언약, 종말이라는 신학의 핵심 주제들이 바울 안에서 어떻게 얽혀 있는지를 재조명하며, 바울에 대한 해석이 여전히 열려 있는 신학적 여정임을 보여주고 있다. 오늘날 새관점 논쟁은 초기의 첨예한 대립에서 벗어나 상호 수용과 균형을 모색하는 흐름으로 전환되고 있다. 전통주의 진영은 유대교의 다원성과 바울 복음의 공동체성을 어느 정도 수용하기 시작했고, 새관점 진영도 죄와 은혜에 대한 전통적 통찰을 다시 성찰하고 있다. 영국의 신약학자 사이먼 개더콜처럼 절충적 입장을 시도하는 학자들도 늘어나면서, 바울신학의 해석 지형은 한층 더 입체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새관점은 단지 하나의 학문적 해석 방법을 넘어 바울신학에 대한 자기 점검과 갱신을 촉진한 계기가 되었다. 이 논쟁은 복음을 더 깊이 묻고, 교리를 더 정직하게 검토하며, 공동체의 정체성을 더 풍성하게 이해하도록 교회를 이끌고 있다.

김영한 - 새관점 논쟁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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