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대 M.Div 동문회 전국 목회자 세미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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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목사, 동문회 신임회장 선출돼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동문회 신임임원 기념 사진. ©신길교회 영상 캡처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Div) 동문회(회장 도강록 목사)가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간 서울 영등포구 신길교회(담임 이기용 목사)에서 ‘성령과 부흥’을 주제로 진행한 전국 목회자 세미나가 은혜 가운데 마무리됐다. 3일 마지막 셋째 날에는 정기총회와 세미나 및 폐회예배 순서로 진행됐다.

◇ “하나님이 주신 꿈은 삶의 원동력이자 성취”

이기용 목사가 강연을 하고 있다. ©신길교회 영상 캡처

마지막 날 진행된 세미나에서 ‘꿈 10계명’(창 49:22~26)이라는 주제로 강연한 이기용 목사(기성 부총회장, 신길교회 담임)는 “사람의 됨됨이와 그릇은 역량과 리더십으로 발현된다”며 “요셉은 하나님께서 주신 꿈을 가진 사람이었고, 그 꿈은 삶의 원동력이자 성취가 됐다”고 했다.

그는 “성경의 위인들은 모두 꿈의 사람이었고, 그 꿈은 성령으로부터 주어지는 미래 지향적 비전”이라며 “사람은 꿈의 크기만큼 쓰임 받고, 그 꿈은 나이를 초월하며 하나님의 보호 속에 지켜진다”고 강조했다.

또한 “요셉이 고난과 유혹을 겪었지만 그것은 하나님의 비전을 이루는 과정이었다. 꿈은 성장과 성숙을 단련시키고, 기다림 속에서 성실의 열매를 맺게 한다”며 “꿈의 사람은 타인을 향한 너그러움과 생명력을 제공한다. 요셉이 형들을 용서한 것처럼 성령의 사람은 품는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이 목사는 끝으로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에 심겨 열매 맺게 하시고, 목회자들과 가정을 존귀하게 사용해 달라”며 기도로 강연을 마무리했다.

감사패 증정 사진(왼쪽부터 신임회장 이상우 목사, 직전회장 도강록 목사) ©신길교회 영상 캡처

행사는 동문회 신임원 소개, 이기용 목사의 축도 순서로 모두 마무리됐다.

앞서 진행된 정기총회를 통해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Div) 동문회 신임회장으로 이상우 목사(비인교회), 수석부대회장엔 박노훈 목사(신촌성결교회)가 각각 선임됐다.

신임회장 이상우 목사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신길교회 영상 캡처

인사말을 전한 신임회장 이상우 목사는 “부족한 종이 하나님의 은혜로 신임회장이 되었다. 더 겸손히 기도하며 잘 감당하도록 하겠다. 많은 기도 부탁드린다”며 “2박 3일간의 여정에서 필요했던 한 가지는 바로 손수건이었다. 너무 많이 울었다. 그만큼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도 컸었던 행사였다. 각자가 받은 은혜로 승리하는 모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성결교단 120주년 기념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Div) 동문회 전국 목회자 세미나가 2026년 9월 7~9일간 신길교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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