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작가들의 말말말>

도서 「모르드개 목사의 눈물」

이 시대의 하만이라는 악의 세력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들을 하나둘씩 죽이려는 계략을 세웠다. 그 시작은 작은 교회들을 어렵게 한 것이다. 성도들이 교회 공동체에서 사라지게 하는 것도 그 계략 중 하나이다. 성도들이 사라지면 당연히 한국교회도 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성도가 영적으로 병들게 만들기도 한다. 그러면 한국교회는 아플 수밖에 없다. 다음세대가 사라지게 만드는 것도 계략 중 하나다. 한국교회의 미래가 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다음세대가 아프게 되는 것도 마찬가지 결과를 낳는다. 미래의 한국교회가 아플 것이다. 우리는 그런 계략들에 맞서기 위해 하나가 되어야 한다. 그래야 방어할 수 있다. 방어하고 맞설 뿐 아니라, 오히려 먼저 공격하여 승리해야 한다. 그러려면 누가 먼저 나서야 하겠는가? 조금이라도 큰 교회, 앞장설 수 있는 목사님들이 에스더가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그래야 한국교회가 하나가 되는 일이 시작될 수 있다. 사탄의 궤계도 더 빨리 무너뜨릴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렇게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 이 땅의 모든 교회들이 하나가 되어 사탄의 궤계를 깨뜨리게 하소서. 성도들을 지키고, 다음세대를 지키게 하소서!”

이창호 – 모르드개 목사의 눈물

도서 「그리스도 중심 창세기 강해 4」

요셉의 역사에서는 요셉이 전반적으로 전면에 부각되지만, 내면적으로는 아직 죽지 않고 애굽으로 내려간 야곱이 주역이라는 점입니다. 요셉이 현저한 인물이긴 해도 하나님은 그의 부친 야곱이나 이삭 혹은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셨던 것처럼 요셉에게 나타나신 적이 없습니다. 요셉의 믿음은 메시아 상속자인 그의 조상들이 가진 믿음에 의존해야 했습니다. 요셉은 그리스도의 모형으로서 그리스도의 영이 함께한 자였습니다. 그는 그 형들에게 복수하려는 마음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형들은 고난을 통해 서로를 발견하고 형제들 본연의 자세로 돌아와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서로에게 지은 죄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또 시기심을 버리고 회개해야 했습니다. 그럴 때 형제들은 마음을 하나로 묶게 되고, 애굽에 기꺼이 내려오도록 준비될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 못하면 애굽에 내려와서도 서로 분해되어 아브라함 가족 언약의 공동체성을 상실했을 것입니다.

임덕규 – 그리스도 중심 창세기 강해 4

도서 「아임 스틸 히어」

나는 누군가를 곤경에 처하게 만들고 싶은 게 아니다. 백인 기독교인으로만 이루어진 조직 안에 흑인으로 존재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리려는 것뿐이다. 그러나 백인들은 내 말에 공감하고 조치를 취하는 대신 나에게 새로운 별명을 붙여 주면서 불길한 충고를 한다. 내가 지나치게 예민한 것이고, 남을 고발할 때는 조심해야 한다고. 내가 지나치게 화를 내는 것이고, 내 경험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말투를 신경 써야 한다고. 내가 지나치게 완고한 것이고, 정말로 노력하는 사람들에게는 관용을 베풀 줄 알아야 한다고.' 흑인 여성이 자신의 자리, 자신의 관점, 재능, 기술, 교육 경험을 위한 자리를 개척하려는 시도는 위험할 수 있다... 이 책은 내가 흑인 여자로 태어나서 자란 것에 관한 이야기다. 그 이야기는 특별한 곳에서 일어나지 않았다... 예수님은 인종 다양성에 관대한지 몰라도 미국은 그렇지 않음을 알았다. 백인이 우월하다는 사상은 우리가 숨 쉬는 공기에, 학교에, 회사에, 이 나라의 일상생활에 퍼져 있었다. 백인 우월주의는 백인 우월주의라고 명명해야 할 전통이자 버려야 할 종교이다. 이 일이 완수되지 않으면 백인들은 의도적이든 아니든 억압자가 된다.

오스틴 채닝 브라운 – 아임 스틸 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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