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작가들의 말말말>

도서 「소심한 순종」

우리 삶의 문제는 결국 우리 각자의 몫이다. 이 일을 위해서라도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늘 주님의 속도에 발을 맞춰 걸으려 주의를 기울이고 애써야 한다. 그러다 보면 주님으로부터 크게 벗어남 없이 영광의 빛 가운데 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앞으로도 내 삶에 최선을 다하며, 당장에 바라는 열매가 없어도 나 자신에게 친절하며, 주님의 인도하심을 기필코 따라가고 싶다. 우리의 무심함, 외면, 용기 없음을 하나님도 절대 가볍다 하지 않으실 것이다. 우리 하나님은 언제나 고통받는 자들의 울부짖음을 돌아보시고, 작은 신음까지도 귀 기울이시는 분이니 말이다. 그러니 누군가 말을 하면, 대수롭지 않게 들려도 대수롭게 들으려는 노력이 필요하겠다. 혹시 진짜면 어쩌겠나? 누군가의 말 속에 담긴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초능력이라도 있으면 좋겠다. 그러면 청개구리를 죽게 만든 ‘생명을 외면한 중범죄’를 사람에게만큼은 반복하지 않을 수 있을 테니까.

박경일 – 소심한 순종

도서 「아버지 당신의 이름으로 나는 오늘도 숨을 쉽니다」

하나님 아버지 나는 행복합니다. 당신을 몰랐던 시간 모진 비바람 맞고 만신창이로 세상 끈을 놓고 싶을 때 당신을 만났습니다. 그 품이 얼마나 넓고 따뜻한지 나는 위로를 받고 사랑을 받았습니다. 당신 앞에서 한없이 부족한 나는 어린아이처럼 투정도 부리고 사춘기 소녀처럼 반항도 하고 내 멋대로 살겠다고 고집도 부리지만 항상 그 자리에서 날 기다려 주셨습니다.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어둠도 당신의 말씀 한마디면 빛이 보였고 해결되지 않을 것 같은 문제 앞에 두 손 모으고 당신을 찾으면 당신의 능력으로 해결해 주시는 나의 아버지. 당신이 나의 아버지여서 아버지라 맘 놓고 부를 수 있어서 나는 행복합니다.

고현미 – 아버지 당신의 이름으로 나는 오늘도 숨을 쉽니다

도서 「Your Teen : 가르침보다 관계가 먼저다」

십대들은 부모가 자신의 삶에 관해 진지한 질문을 던지거나 신앙생활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물어보길 바라고 있었어요. 그들은 부모와 대화를 나누고 싶다는 말을 여러 번 했어요. 다만 먼저 대화를 시작하기는 어렵다고 했어요. 부모님이 질문을 많이 던져주시기를 바란 것이지요. 그러니 부모님들이 자녀에게 먼저 질문을 하기 시작하셨으면 좋겠어요! 몇 번 거부당해도 계속 시도해보세요! 부모는 갈등이 심하고 자녀가 거부한다고 해서 자녀와 가까워지려는 노력을 그만두어서는 안 돼요. 하나님은 모든 부모를 자녀의 영적 리더로 부르셨어요. 그렇다면 자녀를 신앙으로 키우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모든 공격과 문제에 맞서도록 하나님이 충분한 힘도 주실 거예요. 계속해서 좋은 질문을 던지고, 긍정적인 말을 해주세요. 또 십대 자녀가 좋아하는 걸 함께 즐길 수 있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요청하세요. 제자 훈련보다 먼저 관계를 챙기세요.

리시 리노 - Your Teen : 가르침보다 관계가 먼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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