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균의 건강칼럼] 암의 원인과 치료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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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이란 인체에 쌓이는 만성적인 독으로 신진대사의 기능과 간 기능이 떨어질 때 생긴다. 또한 암은 몸이 산성화되면서 생긴다. 세포는 스트레스나 독성 물질 등으로 공격당하면 가장 먼저 울타리 역할을 하는 세포막이 산화, 손상되어 염증이 생긴다. 간염, 위염, 폐렴, 신장염 등 현대인에게 흔한 질병이 대부분 염증으로 생긴 병이다. 염증은 어쩌다 한 번씩 생기는 것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만성화되면 심각해진다. 암이 대부분 만성 염증에서 시작되는 탓이다.

세포막 산화가 계속되면 세포 안에서 에너지를 만드는 미토콘드리아가 손상된다. 그러면 염증이 더 악화돼 경색, 경화, 궤양, 교원병으로 진행된다. 세포의 산화가 더 진행되면 급기야 핵까지 손상에 이르는데 그때 종양이 생긴다.

공적으로 암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몸과 마음, 그리고 정신이 함께 치료되어야 한다.
종양은 처음에는 생명에 지장을 주지 않는 양성이지만 산화가 지속되면 악성종양으로 바뀌기 때문에 가벼이 여겨서는 안 된다. 양성종양이 악성종양으로 바뀌면 무한 증식하고 전이되면서 생명을 위협하기에 이르는데, 이게 암이다. 암은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는다. 세포막, 미토콘드리아, 핵 순서로 세포가 산화, 변이되어 파괴되는 긴 과정에서 발생한다.

해독과 순환의 문제도 암을 유발한다. 분노, 화, 두려움 등에 사로잡히거나, 햇볕을 잘 쬐지 못하거나, 수면 부족으로 잠을 충분히 못 자거나, 혹은 인스턴트 음식, 화학 첨가물, 인공 감미료 같은 것들이 우리를 죽음에 빠뜨릴 수 있는데, 다만 시간이 약간 더 오래 걸릴 뿐이다.

몸 안의 장기들이 제 기능을 제대로 할 때는 대소변과 땀으로 노폐물이 잘 배출된다. 하지만 잘못된 식생활과 생활 습관, 노화 등으로 장기 기능이 떨어지고 환경오염물질과 화학물질 등이 몸에 많이 들어오면 노폐물과 독소가 배출되지 못하고 곳곳에 쌓인다. 장기는 물론이고 혈관, 림프, 경혈, 경락에도 쌓인 노폐물과 독소는 혈액과 림프, 기 순환에 장애를 일으킨다.

스트레스 또한 순환장애를 불러온다. 안전에 대한 지나친 불안과 초조, 공포, 사나운 배우자나 무서운 사람을 만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같은 정신적 스트레스나 전자파, 공기오염, 방사선, MSG 같은 식품 첨가물, 항생제나 스테로이드 계열의 약물 같은 환경적 스트레스에 지속해서 노출되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과다 분비된다.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된 환경에서는 정상 세포들의 기능이 약화된다. 그 결과 DNA의 자연적 화학물질 -인터류킨이라는 항암물질, 인터페론이라는 항바이러스성 물질 등- 생산이 즉각적으로 심각하게 줄어든다. 외부 혹은 내부의 위협이나 스트레스가 단지 몇 분 또는 몇 시간 이상 지속되면 세포의 건강과 방어 능력이 심각하게 약화된다. 혈관을 수축시키고 활성산소를 많이 만들어 순환에 문제를 일으킨다.

대사질환의 문제나 영양 불균형도 암의 원인이다. 현대인은 수분 부족과 채소의 섭취가 줄고 육식은 과할 정도로 늘면서 심각한 영양 불균형 상태다. 우유를 비롯한 동물성 지방산은 활성산소를 만들고 산화 스트레스를 높인다. 면역력을 지켜내려면 육식을 줄이고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채소 섭취를 늘려야 한다. 과일과 식물에서 얻을 수 있는 미네랄, 비타민, 오메가 지방산 등의 영양분을 요즘 밥상에서는 거의 얻을 수 없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아침은 과일식으로 하고, 과일은 항상 식전 공복에 먹고 식사는 현미가 들어간 여러 가지 잡곡밥과 주로 가공하지 않은 다양한 생채식 위주의 식습관이 절실하다.

“암이 나를 아프게 하는 것이 아니라, 아프기 때문에 암이 생기는 것이다.” 성공적으로 암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몸과 마음, 그리고 정신이 함께 치료되어야 한다. 암이라는 것은 우리 몸과 우리 인생에 무언가가 결핍되어 있다는 것을 드러내는 하나의 표지판이다. 모든 사람이 평생 몸속에 암세포를 지니고 살아간다는 것은 의학적인 사실이다. 일반적으로 이루어지는 암 치료는 대개 검사에서 발견되지 않을 정도로 암세포의 수를 줄이는 것일 뿐이고, 암세포를 완벽하게 제거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암세포를 자라게 하는 원인이 온전히 남아 있는 한, 암은 언제라도 빠르게 재발할 수 있는 것이다. 감지할 수 있는 정도의 암세포를 제거하는 것과 실제로 암을 치료하는 것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

항암 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는 확실히 많은 수의 암세포를 죽이거나 없애는 효과가 있지만, 골수와 위장기관, 간, 신장, 심장, 폐 등에 있는 건강한 세포들까지 함께 파괴하여 종종 모든 장기와 신체 조직에 영원히 회복될 수 없는 손상을 남긴다. 항암 화학요법에 쓰이는 약품의 독성 물질은 몸의 모든 세포에 심각한 염증을 유발하여 심지어 머리카락이 하나도 남지 않고 빠지기도 한다. 진정한 암치료는 우리 몸의 다른 신체 기관을 파괴하면서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진정한 암 치료는 암세포가 급격히 성장하도록 만드는 원인을 제거하거나 멈추게 함으로 가능하다.

암치료란 인체의 모든 기관이 제대로 활동할 수 있게 하여 생리조직의 균형을 회복시켜주는 것이다. 첫째 인체에 쌓인 독을 제거해 종양을 없앤 다음 인체의 중요기관들이 스스로 제독 기능을 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제독을 하지 않으면 독이 쌓여 간성혼수 상태에 빠지게 된다.

둘째 모든 내장 기능이 충분히 회복되어야 한다. 내장의 기능이 회복되면 배설기능이 회복되면서 장관 순환과 자율운동도 정상을 찾게 된다. 따라서 인체의 방어력, 면역, 치유력도 증진된다.

면역이란 병에 걸렸을 때 몸 안에서 비정상적인 세포가 자라지 못하게 하고 신진대사가 제 기능을 발휘하도록 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서는 간의 회복이 필수적이다. 인체에서 간을 통해 독이 배설되면서 신진대사가 활성화된다. 암이란 특별한 질병이 아닌 일반적이고 만성적인 퇴행성질병 중의 하나로 볼 수 있다. 사람에 따라 선천적인 요인 때문에 암에 걸릴 수도 있으나 주로 생활에서 오는 외부적인 원인 때문에 걸리게 된다. 그리고 암의 90~95% 가량 발병했다가 저절로 없어진다. 앞에서 말한 원인 물질들을 제거할 수 있도록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바꾸면 대부분 암은 우리 몸에 피해를 주지 않고 자연적으로 사라질 수 있다고 본다.

백석균 질병없는사회만들기운동본부 이사장
백석균 중국 중의사
질병없는사회만들기운동본부 이사장(www.jilsabon.com)
중국연변대학교 의학원 졸업
경희대 한방건강관리학과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석사과정
아이스하키팀 하이원팀 닥터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평가위원
한국의과학연구원 발효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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