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코로나19 관련해 학교와 학생회 상임위원회 간담회 열려

코로나19 감염병에 관련하여 학생회 상임위원회와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목원대

목원대는 10일 오후 2시 대학본부 도익서홀에서 신종코로나19 감염병 사태와 관련하여 학생회 상임위원회(회장단)와의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권혁대 총장을 비롯한 이희학 대외협력부총장, 임현빈 학생처장, 이상욱 교무처장, 이승재 기획예산처장, 곽문권 총학생회장 및 학생회 상임위원단 11명이 참석했다.

지난 1월 말부터 목원대는 ‘코로나19 감염병 비상대책위원회’를 운영하면서 학생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활동을 펼쳐 왔다. 오는 27일 학생 등교에 대비하여 강의실과 생활관 등 다수 밀접장소를 중심으로 모든 건물에 대한 방역과 소독작업이 철저히 이뤄졌다.

또한, 교내 각 관에 손 소독제 비치, 열화상 카메라 운영, 비접촉 체온계 비치, 이상 증상자를 위한 임시대기소 설치, 재난지역 재학생에 대한 격려물품 전달 등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학사일정 조정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온라인 강의의 세부적인 진행 방법 및 이에 따른 학생들의 민원 해결 방안, 학생 등교에 따른 오프라인 강의 수칙, 생활관 운영 등에 대한 질의와 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곽문권 총학생회장은 “일반 학우들이 현실적으로 느끼는 불편한 점을 학교 측에서 적극 수용하여 개선해 주길 바란다”며 “학교와 학생회 간에 상호 협력을 통하여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혁대 총장은 “예기치 않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하여 불가피하게 학사일정을 조정했다”며 “학생들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수용하여 학교 운영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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